이미지 확대보기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6일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의 화상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이같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한중 환경장관 회의는 지난 1월 한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렸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한중 양측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핫라인 개설 방안을 올해 양국 환경 분야 협력 계획인 '청천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청천계획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 상반기 중으로 탄소 중립 협의체를 출범시켜 협력의 물꼬를 트고 정책·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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