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방역서비스는 3명으로 구성된 방역팀이 주유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 손팻말을 든 방역 직원이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동의한 고객이 잠시 차에서 내리면 방역서비스를 시작한다. 시트, 핸들, 기어, 에어필터 등 차량내부 살균 소독 과정은 모두 2분 안에 이뤄진다.
방역서비스는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에서 1일 1개소씩 시범 운영된다. 주유소별 시행 일자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고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자영유소에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방역서비스에 사용되는 소독 제품은 미국 환경청(EPA)에서 승인한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142종류의 바이러스 예방에 탁월하다”며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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