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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교통사고 현장서 운전자 등 구출하고 수습까지 도운 배우 이성우

2020-12-27 18:15:30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등을 구출하고 교통정리까지 한 배우 이성우.(사진제공=제보자)이미지 확대보기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등을 구출하고 교통정리까지 한 배우 이성우.(사진제공=제보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구급대원 및 경찰 분들 오시기전 사고승객 구출하고 교통정리 까지 하는 모습에 좀 감명깊었고 아직까지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하여 제보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27일 0시쯤 인천 월미도 우회교가 사거리에서 쏘카를 타고 있던 젊은 운전자(남녀)가 대파사고를 당했다.



​당시 제보자는 우회교가를 타고 넘어가려던 도중 사고 현장을 목격했는데 검정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혼자 사고차량 탑승자 두 명을 구출하고 있었다. 제보자도 그 모습을 보고 차량을 세운뒤 사고현장을 수습하러 갔다고 했다. 수습당시 구급차와 경찰차는 부른 상태였으며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 후 사고를 마무리 하는 것을 보고 제보자 일행은 차로 돌아갔다고 했다.



​그런데 끝까지 그 가르마 펌을 한 검정색 점퍼를 입은 남성은 사고난 승객들을 도와주고 사고 차량까지 수습을 하길래 혹시 사고난 그들과 일행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그도 집으로 귀가하던 중 보게 된 사고였다고.



​제보자는 "그 분이랑 몇 마디 주고 받던 중 얼굴이 낯이 많이 익어서 혹시 영화 '성난황소'에 나오는 건달역할 한 배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좀 감명깊어서 제보하게 됐다"며 "요즘 세상에 자기일 아니면 지나치는 세상에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아직 까지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해 네이버에 정보를 찾아보니 '이성우' 라는 배우"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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