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은 현재 약 9,100마리의 닭과 400마리의 오리를 101개소 농가에서 사육 중이다. 그 중 절반이 넘는 약 5,000마리의 닭이 장안읍에 산재하고 있다.
12월 3일부터 축산시설 출입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장안읍 명례리, 정관읍 월평리, 철마면 안평리 3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이동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AI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생석회, 소독물품 등을 긴급 배부하여 농가에서 자체 방역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금거래상인 및 계류장, 가금농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각 농장주들은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 절차 준수, 축산농가간 접촉을 자제하는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협조해줄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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