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11시 30분 울산항만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을 비롯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주요 간부 6명과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 및 항만공사 주요 간부 4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남해해경청과 울산항만공사는 ▲선박 입·출항 정보 공유 ▲ 울산항만공사-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간 인적 교류 ▲해양오염 예방을 목적으로 한 드론 등 장비 지원 및 공동 대응 ▲울산항 및 주변 연안해역 위해요소 제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홍보영상 송출 등 국민 안전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울산항은 항로가 좁고 석유화학제품 등 위험물 운반선의 왕래가 잦아 국내 어느 항만보다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울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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