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활동 제약으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은 치매의 위험인자로,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2~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정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AI돌봄로봇 ‘효돌·효순이’를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AI돌봄로봇 ‘효돌·효순이’는 ▲치매예방활동(노래, 회상 놀이, 체조, 퀴즈 등) ▲건강생활관리(식사, 약 복용, 기상 알람 등) ▲정서관리(애교(쓰다듬기, 껴안기, 토닥거리기)·노래·말벗 등)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AI 돌봄로봇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매예방 교육활동을 제공하여 치매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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