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배달(퀵) 오토바이들이 인도와 차도를 넘나드는 '곡예주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승용차량에 비해 매우 높다.
올해 1~9월말까지 이륜차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사고는 1,254건, 사망 19명으로 작년대비 교통사고는 8.9%(135건), 사망은 52.6%(9명)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잠정통계).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대구청은 연초부터 고위험(신호위반, 중침 등)·고비난성(인도주행,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위반자를 집중단속해 올해 9월말까지 지난해 5,021건보다 4.9배가 넘는 2만4386건을 단속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오토바이 특성상 이동성이 용이하고 추격 시 2차 사고 위험이 높아 교통단속에 어려움이 많으나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 및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한 단속으로 교통질서 및 사람중심 교통문화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구시민들에게 "스마트 국민제보 및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교통법규위반자 신고 등 적극적인 동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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