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삼표산업, 레레미콘 운반기사에게 선급금 지급

2020-09-24 08:10:0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 삼표산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회사와 계약을 맺은 모든 레미콘 운반기사에게 선급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국 26곳 레미콘 공장 1,000여 명의 운반기사를 대상으로, 인당 최대 90만원이 지급되며 연내 분할 상환 가능하다.

레미콘 업계에서는 유일한 제도로, 특히 올해는 한시적으로 지급 대상을 모든 계약 차주로 확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올 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 등에 따른 레미콘 출하량 감소로 레미콘 운송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표산업은 그 동안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즈음 일부 계약 차주에게만 선급금을 현금 지급해왔다.

한편, 삼표그룹은 레미콘 운송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현대커머셜과의 업무 제휴(MOU)로 노후 차량 교체 지원 금융제도를 만들었다. 이 제도로 400여 대 믹서트럭을 신차로 교체하며 대형사고를 제로화했다.

또한 우수 장기 계약자의 애로사항 청취와 노고 격려를 위한 공장 견학•워크숍, 상해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단체보험 제도 등도 운영 중이다.

운반기사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업계 최초로 레미콘 믹서트럭 전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했고, 본사 정비팀이 주기적으로 노후 차량을 점검하는 순회정비 제도를 실시 중이다. 안전교육, 전 차량 난간대•반사띠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