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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수입통관 면세점 물품 면세점 유휴공간 판매 허용

2020-09-18 22:30:24

부산본부세관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부산본부세관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면세점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통관한 면세점 물품을 면세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도록 임시허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1일 부산본부세관 주관 부산지역 면세점 간담회에서 집중 논의한 지원 방안 중의 하나이다.
보세구역인 면세점 내에서는 수입통관한 물품을 판매할 수 없어, 재고처리를 위해 통관한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판매장소를 섭외해야 하는데 비용발생 등 애로사항으로 인해 부산지역 면세점 업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간담회 이후 부산본부세관은 내수판매 희망 면세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전컨설팅을 실시해 면세점 내 유휴공간을 비특허 면적으로 임시 용도변경 후 내수판매를 허용했다.

면세점 관계자는 “부산본부세관이 면세점 내 내수판매 장소를 허용함에 따라 장기간 고객의 발길이 끊겨 침체된 매장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판매장소를 내방하는 고객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인원제한 및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본부세관은 “면세점 내에서 수입통관 재고물품 판매를 허용한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면세점 업계의 회복 및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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