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들을 대상으로 기장군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감염병방역단과 5개 읍·면방역단이 합동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코로나19로 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이다. 그런데 가장 힘든 장기전이다. 장기전은 방심이 가장 큰 적이다. 우리 800여 공직자부터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조이고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한 예산 확보 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며 “오늘부터는 시급한 실외방역 외에는 감염병방역단과 읍·면방역단에서는 중위험시설과 대형 카페와 식육판매점 등에 대한 실내소독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중위험시설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대형 카페와 식육판매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활동을 이어가며, 방역수칙 안내문과 손소독제 1병, 기장군에서 만든 수기 출입자명부 서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행사, 축제, 교육, 사업, 보조금 등에 대한 예산 집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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