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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66명중 지역발생 155명...5개월만 최다

2020-08-15 16:32:49

[로이슈 전여송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금지되고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며 누적 1만503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6명은 지난 3월 11일 이후 5개월여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다.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155명이 지역발생 확진자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145명이 나왔다. 구체적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다고 밝혔다.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전국의 PC방을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해 오는 19일부터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했다. 또한 클럽 등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방문판매 등 기존 12개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유지한다.
이 밖에 서울, 경기 지역에 한해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 및 체육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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