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 오팔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묶어 구성한 유료 서비스로, 누구 디바이스(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이 음성UX로 좀 더 쉽게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이를 통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누구 오팔은 ▲투약알림 ▲일정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이용통계 ▲금영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의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시니어 고객은 두뇌체조∙건강박사 등의 서비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알림 서비스를 통해 투약이나 병원 방문 등 잊기 쉬운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시니어 고객이 누구 오팔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며, 응급 상황에서 ‘아리아 살려줘’ 등의 간단한 명령으로 SOS 알림을 보낼 수 있는 등 시니어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마련돼 있다.
SK텔레콤은 시니어 고객이 좀 더 편안하게 누구 오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했다.
해당 음성 모델은 누구 오팔 이용 시 자동으로 작동하며, 단어∙속도 등 시니어 고객의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춰 좀 더 쉽고 편안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 오팔은 월 5,500원(부가세포함)에 제공되며, 가입 후 첫 3개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오팔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용하는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누구앱에서 ‘NUGU opal’ 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SK텔레콤 고객은 티월드(Tworld) 오프라인 매장이나 티월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부가서비스로도 가입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맞아 트로트가수 송가인을 누구 오팔의 모델로 선정, 여러 특화 기능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8월 3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시니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오팔’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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