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라이즈제주호는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카페리, 초쾌속선 등 고가의 여객선 건조금액의 50%이내의 금액을 15년간 무상융자로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조선소에서 건조된 1만5천톤급 카페리로 녹동~성산포 간을 1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운항시간은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여객 628명과 차량 167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종전 녹동신항에서는 카페리선 ‘아리온제주호’가 제주도를 제주항까지 운항 중이었는데 이번에 ‘선라이즈제주호’가 성산포항으로 추가로 취항함에 따라 내륙과 제주를 잇는 허브항으로서 보다 큰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제주항으로 편중되어 있는 물류를 성산포항으로의 항로개설을 통해 내륙과 제주도간 다양한 접근을 제공하고 신조선(新造船)을 투입함으로써 여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희송 여수해수청장은 “녹동~성산포 항로가 개설되고 신조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고흥, 제주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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