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단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형태로, 이번 해커톤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교통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유통·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해커톤은 코로나19 데이터와 대중교통, 고속도로, 유동인구 정보 등 국토교통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융합 분석해 국민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과학적인 통찰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게 목표다.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심사대상자 선정(투표 방식) 후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그 중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오는 9월 16일 대상 1건(국토부장관상, 300만원), 우수상 4건(기관장상, 각 200만원)을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 과장은 “국토교통 데이터가 산업분야뿐 아니라 국민의 하루하루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성과를 거두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 적용하는 능력과 경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