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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감염 지속 확산…신규확진 48명 중 수도권 27명

2020-06-21 11:55:05

[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어 누적 1만2천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7명에 비해서는 19명 줄어들었지만 집단감염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규확진자 48명의 감염경로는 40명이 지역발생이고, 8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 40명은 서울 16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이 24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그 외에는 대구·광주·세종·충남·경남에서 1명씩 추가됐다.

이처럼 지역감염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는 것은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물류 관련 감염자가 10명이나 무더기로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또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19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금천구 도정기 업체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누적 13명이 됐다.

대전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사례는 대전을 넘어 세종·계룡·공주·논산·청주·전주·수도권 등 곳곳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 3곳과 관련해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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