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에 따르면 주덕 ‘천수장’은 1년생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예로부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가정의 달 및 환갑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선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충북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팡이 제작 기능장이 협업하여 만든 ‘천수장’ 지팡이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협의체는 본 수익금 전액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어부바孝예탁금을 출시하는 등 금융으로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고, 코로나19 한파로 움츠러든 지역 경제와 나눔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협의 ‘어부바 孝예탁금’은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나 수급자의 자녀가 1년 동안 50만 원 이상을 정기예탁하면 부모님의 상해사망공제료 전액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상해사망 시 공제금 1천만 원 지급).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및 손 세정제 20만 개를 기부하고 피해 지역민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는 등 총 21억 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호주 산불 성금 지원,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기부, 불우 영화인 주거 복지 지원, 전통문화예술 단체 후원 등 소외계층의 복리증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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