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8조원(전년동기비 +6.9%), 영업이익 1921억원(전년동기비 +0.3%)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 성과급 400억원이 반영됐으나 올해는 지난 4분기 기인식해 기저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주택과 플랜트 부문 원가율 개선은 2019년에 이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원가율은 토목 95.0%, 플랜트 92.0%, 건축 84.0%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오준석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할 2020년 수주 달성률 69%를 가정해 목표 PBR 0.6배(기존 0.9배)로 하향 조정했다”라며 “따라서 목표주가는 2만8000원(기존 4만1000원)으로 하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국내부문 매출 비중은 71%(전년동기비 +12%p), 건축 부문 매출 비중은 58%(전년동기비 +4%p)까지 상승했다”라며 “작년 플랜트 부문 수주 중 절반 이상이 국내 화학계열사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의 올해 영업이익을 7891억원(전년대비 +2.8%)으로 추정했다.
이민재, 오준석 연구원은 “1분기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청라힐스자이, 과천제이드자이 등 총 4개 현장에 대한 분양을 완료했고 그 밖에 흑석3구역, 증산2구역 등 분양이 지연된 지역은 선착공해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라며 “당초 분양계획 2.5만 세대는 계획대로 유지하나, 상반기 목표는 분양가 상한제가 연기된 기간만큼 지연될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시공사 선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보유 물량만 진행하더라도 5~6년 동안 외형은 유지가 가능하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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