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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 현장 토사·폐기물 등 불법반출 원천차단 시스템 시범 운영

2020-04-15 12:07:04

운반관리 시스템 시범운영 대상 사업장.(제공=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운반관리 시스템 시범운영 대상 사업장.(제공=부산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 건설본부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나 폐기물 운반을 투명하게 관리해 임의반출과 불법매립을 원천차단 할 수 있는 ‘운반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 현장에서는 암석 및 토사 등을 임의로 반출하거나 폐기물을 정해진 장소 외에 매립하는 등 전국적으로 운반과정에서 위법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정이었다.

운반관리 시스템은 GPS를 통해 차량의 실제 운행경로와 상·하차지를 자동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운반 차량이 정상적인 경로로 운행하고 있는지,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였는지를 점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공사장의 폐기물 수량과 처리장의 송장 불일치, 지정된 장소 외의 운반, 무단 불법 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 건설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만덕3터널) 도로건설 ▲하수관로 확충(초량천 수계 일원) 세 군데 건설 현장에 오는 12월까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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