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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구, 구민 1인당 5만원씩 '금정형 재난 긴급생활금' 지원 결정

2020-04-13 11:03:02

부산금정구청 전경.(사진제공=부산금정구)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금정구청 전경.(사진제공=부산금정구)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민 1인당 5만 원씩의 “금정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정구는 행사취소, 경상경비 절감과 사업의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가용 예산을 모두 동원해 119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구 의회 의결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 주민에게 1인당 5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에게 마스크 총 24만 개, 직접 제작한 천마스크 1만 개, 손소독제 2만2000개, 알코올(11톤) 3000개를 배부하고 관내방역 512곳 1788회 실시, 금정소방서에 레벨D 방호복 500세트 지원, 집단감염 우려 시설 764곳을 현장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펼쳐왔다.

또한 금정구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타구와 달리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코로나19 극복!! 금정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모집 중인 방역 등 3개 분야 131명의 일자리사업은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미영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예기치 않게 장기화하는 현실 속에서 배려와 양보로 견뎌주시는 구민들께 감사를 표하며, 일상에서 직접 고통을 받는 전 구민들의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긴급히 재난자금 지원을 결정하고, 2차 일자리 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함께 ‘코로나 보릿고개’를 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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