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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철저한 공중화장실 위생관리로 코로나19 차단

2020-04-05 11:28:36

수영구 광안리 소라화장실.(제공=부산시)
수영구 광안리 소라화장실.(제공=부산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는 철저한 공중화장실 위생관리로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에 나선다.

코로나19발생이후 시민들의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손세정제 및 손소독제 사용이 평소보다 2~5배 증가했고 공중화장실 내·외 소독도 매일 1~2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청소용 소독제 사용량도 급증해 공중화장실 관리기관의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부산시는 재난관리기금 중 약 1억 1천만 원을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손소독제, 손세정제, 청소용 소독제 등 위생용품 구입비(3개월분)를 지역 내 612개소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16개 구·군, 낙동강관리본부, 부산시설공단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한 건물 내 개방화장실 500여 곳에도 손 소독제 및 세정제 등을 지원키로 했다.

공중화장실 현황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612곳(일반 351, 간이 261), 개방화장실은 2490곳(공공 1469, 민간 1021)으로 3102곳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이용 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의심증상자 공중화장실 이용 자제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비치된 휴지나 손 소독제 등 적당량만을 사용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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