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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첫 예산·회계 시스템을 도입한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 구축 시동

2024년부터 전면시행 목표

2020-03-31 09:25:53

공동주택관리시스템.(제공=부산시)
공동주택관리시스템.(제공=부산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가 아파트 관리비 부실 등으로 제기되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맑은 아파트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첫 예산·회계 시스템을 도입한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아파트 관리비 부과·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공개하는 ‘아파트 e-fact’ 플랫폼을 구축한다. 모든 문서를 전자화해 입주민에게 공개한다.
예산·회계시스템과 정보공개시스템을 연동하는 통합시스템 방식이다

자치구와 아파트 간 원활한 소통, 문서 수·발신, 상황전파시스템 기능, 전자투표 등 기능도 함께 도입·연동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2021년)에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2022년부터 2년간 단계별 운영을 거쳐 오는 2024년 전면시행을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4개 단지에 전자결재시스템 시범 운영을 통해 플랫폼 도입 전 공동주택관리 전자문서 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아파트 e-fact’는 전국 최초, 예산·회계시스템을 도입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부산만의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맑은 아파트 문화를 구현하고, 관리비 절감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효과로 시민의 행복한 주거문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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