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정부부처·지자체

부산선관위, 3월21일부터 무소속 출마자 선거권자 추천 받아야

관할선관위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 사용해야

2020-03-19 15:57:25

(사진=부산선거관리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부산선거관리위원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3월 21일부터 관할선거구선관위에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하며, 추천장은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부받을 수 있다.

각 선거별로 추천받아야 하는 선거권자의 수는 다음과 같다.

▲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및 중구청장 재선거는 300명 이상 500명 이하 ▲ 부산광역시의회의원 보궐선거(남구제2선거구)는 100명 이상 200명 이하 ▲ 사하구의회의원 보궐선거(가선거구)는 50명 이상 100명 이하.

출마하려는 사람이 직접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을 필요는 없으며, 추천을 받기 위해 입후보예정자의 경력 등을 선거권자에게 구두로 알릴 수 있다.

다만, 선관위의 검인을 받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나, 선거운동을 위해 추천인의 상한수를 넘어 추천받거나, 선거권자의 성명이나 도장을 위조하는 등 허위로 추천받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선거권자는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고, 추천할 때는 추천장에 성명·생년월일·주소 등을 기재하고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어야 하며, 손도장은 찍을 수 없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등록기간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