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감염병방역단은 즉시 출동해 이날 오후 8시40분부터 기장제일부동산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 9시에는 탑마트기장점으로 이동하여 긴급 방역을 실시했고 오후 11시에 방역을 완료했다.
3월 14일 오전 6시 이후부터 해당 동선에 대한 긴급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운대구 거주 부산-96번 확진자는 3월 11일 오후 5시 50분부터 오후 6시 4분까지 탑마트기장점을 방문했다. 기장군 감염병방역단에서 탑마트기장점 CCTV를 확인한 결과 부산-96번 확진자가 탑마트기장점 방문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주변 접촉자들도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었음을 확인했고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감염병방역단에서 기장제일부동산 방역을 위해 방문했을 때 기장군에서 관내 모든 자영업자에게 배부한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기장군 토지정보과는 2월 25일부터 27일 사이에 관내 전 부동산 자영업자에게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아울러 기장군은 탑마트기장점에 대해서는 3월 13일 오후 11시부터 3월14일 오전 9시까지 폐쇄완료했고, 3월 14일 오전 9시부로 폐쇄조치가 해제되어 클린존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
기장제일부동산은 3월 13일 오후 11시부터 3월 16일 오후 11시까지 폐쇄조치했다.

기장군보건소는 관내 접촉자에게 자가격리통지서와 격리물품를 전달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내 접촉자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3월 13일 완료했다.
기장군은 3월 13일부터 3월 26일까지 자가격리 기간 동안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자가격리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의 동선도 파악해 집중방역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운대구 거주 확진자의 기장군내 동선을 재난문자와 기장군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게 공개했다.
3월 14일 오전 9시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기장군수 주재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재난문자 실시간 발송, 아파트 및 자연마을 방송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기장군 일원 취약지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관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접촉자 각 가정에 가족 수에 따라 1인당 보건용 마스크 15매씩과 손소독제 1병씩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장군은 2월 24일부터 매일(토·일요일 포함) 오전 9시 코로나19 대응 일일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군수 주재로 개최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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