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사업 공간 사용 △인력 관리 △인건비 지급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부산역 맞이방 2층에 위치한 ‘섬섬옥수’는 네일케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청각장애인 6명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하는 매장이다.
네일케어 서비스는 당일 열차승차권을 갖고 있으면 부산역 매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제로 평일 10시부터 14시까지 운영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하거나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다.
부산역 ‘섬섬옥수’ 매장은 내년부터 운영 시간을 늘리는 한편, 다른 역으로도 네일케어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태 한국철도 기획조정본부장은 “부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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