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에 따르면 협력이익공유제는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경영목표 달성에 공동으로 기여한 협력기업과 사전계약에 따라 사업수행에 따라 발생한 이익을 분배하는 제도다.
서부발전은 그동안 협력이익공유제 정착을 위해 협력중소기업들과 함께 회사의 전략방향과 연계한 전사적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 및 상생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에 집중하는 등 성과공유 문화 정착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전했다.
서부발전이 도입한 대표적인 협력이익공유제는 '서비스 품질만족도 기반의 통근버스 위탁협력사 포상 모델'과 '상생결제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급형 포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통근버스 위탁협력사 포상 모델의 경우, 안전운행 등 서비스 품질의 개선과 이로 인한 고객만족도 향상이 선순환적으로 연계되어 장기적으로는 계약기간이 연장되는 등의 추가적인 재무성과가 창출되어 1석2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상생결제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급형 모델의 경우, 서부발전은 자사의 경상정비 협력기업 중 하나인 금화PSC에게 올 한해 총 27건에 걸쳐 499억원의 공사·용역 대가를 지급한 뒤, 금화PSC로 하여금 다시 하위기업에게 총 21건에 걸쳐 27억원을 상생결제시스템으로 대금을 지급토록 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서부발전의 협력이익을 금화PSC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상생의 문화 확산과 공정거래 질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금화PSC 역시 상생결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협력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바, 협력이익공유제 뿐만 아니라 서부발전의 3대 성과공유제도인 ▲해외판로 성과공유제 ▲다(多)자간 성과공유제 ▲실증시험 지원형 성과공유제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성과배분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협력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저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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