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OTRA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과 지린성 창춘에 새로 해외무역관을 열었다. 사진=KOTRA
[로이슈 전여송 기자] KOTRA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과 지린성 창춘에 새로 해외무역관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동북 3성은 러시아 및 몽골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한반도까지 연결 가능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번 무역관 개설로 우리 기업의 중국 동북지역 신시장 개척과 신북방정책 및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를 연계한 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로써 KOTRA는 중국 총 21개 지역에 우리 중소·중견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중국 동북지역은 우리와 지리적으로나 역사·문화적으로 친숙한 곳으로 활발한 경제 교류가 기대된다”며 “신설 무역관을 한국과 동북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