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인사돌, 마데카솔, 오라메디 등 OTC(일반의약품) 대형 브랜드를 보유중이다. 작년 원료공장 증설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총이익률이 1.9%p 개선됐다.
올해 국내 경쟁 품목 가격 인상으로 상반기 오라메디 가격은 8% 인상됐는데, 하반기 추가 품목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올해 OTC 부문 매출은 14.2% 성장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나관준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2006년 건기식(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스비타민샵’을 런칭하며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대상의 ‘웰라이프’, 동원F&B의 ‘GNC’ 등과 유사하게 백화점 내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라며 “최근 화장품 브랜드 진열 및 피부미용 건기식 공동 판촉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 건강검진 수검자는 3년 평균 4.4%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동국제약은 혈관 조영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품목 ‘파미레이’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건강검진 시장 확대 및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조영제, 마취제 수요 증가로 생명과학 부문은 2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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