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5일 오후 1시경 변사자(49·여)가 수개월간 원룸 입대료를 입금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을 의심해 신고자(48·남)가 직접 원룸을 찾아가보니 주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 신고를 하게 됐다.
출동한 경찰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원룸 안에 들어가 확인한 결과 침대위에 고도 부패된 상태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미이라화된 상태로 발견돼 사인추정이 어렵다는 검안의 소견(2달전 사망 추정)이 있었다. 특이 외상없고 현장에 사망과 연관된 약물 등과 침입흔적 등이 없는 점을 들어 범죄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봤다. 변사자는 기장군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경찰은 유족 및 신고자 상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부검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r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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