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4일 낮 12시경 중국에서 출항해(차항지 : 러시아 공해상) 부산 남외항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타수로 승선중이던 B씨가 하반신 통증을 호소, 이를 발견한 선장이 부산 VTS(해상교통관제센터)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B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뒤, 감천항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동아대학교 병원)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B씨는 서혜부(사타구니) 등 하반신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나, 거동은 가능한 상태였으며 3월 31일 치료를 마치면 퇴원해 바로 러시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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