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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거주 원룸에 불을 낸 피의자 검거

2019-03-21 18:04:31

원룸방화현장.(사진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원룸방화현장.(사진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에 라이터로 불을 낸 방화 피의자 A씨(60·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3월 21일 오전 5시26분경 부산진구 범천동 월룸텔 2층에서 “사람들 다 죽어봐라”고 하면서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 내 침대 등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다.

신고자인 원룸관리자(68·남)가 자체 진화했다.

범천파출소 순찰차가 현장 출동해 방화 피의자를 현장 검거했다.

화재로 인한 짙은 연기로 원룸거주가 25명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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