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 L씨(67·여)와 S씨(44·남·장애인)는 모자관계이다. L씨는 뇌출혈 등으로 부산대병원 외상응급센터서 수술중이며 의식이 없고, L씨는 중상을 입고 응급실 치료중이다(의식있음). 결국 이날 오전 10시8분경 L씨는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했다.
소나타 택시차량은 고신대쪽에서 동상중학교 방면으로 점멸 신호에 좌회전 하던 중 맞은편에서 역주행하고 있던 전동휠체어를 앞 범퍼부위로 충격했다.
영도경찰서 교통조사계는 현장주변 CCTV 확보 및 가해운전자 상대 조사중이다.
경찰은 “장애인 아들이 근처에서 청소 일을 마친 어머니가 오르막길에 힘들 것 같아서 모시러 가서 함께 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혐의 부분은 조금 더 수사를 한 뒤 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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