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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500만원 보이스피싱 송금책 구속

2019-02-10 10:46:15

부산강서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강서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강서경찰서는 대포통장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1억8500만원 상당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송금한 송금책 A씨(39)를 전자금융거래법위반,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2월경 인터넷 고액알바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조직과 접촉, 조직이 보내는 대포카드를 택배로 수령하고 대포통장에 입금된 피해금을 인출해 송금하면 건당 2%를 받기로 약속했다.

그런 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경 OO택배 영업소 등지에서 대포카드를 택배로 받아 보관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제보자의 도움으로 경찰은 OO택배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위장, 잠복해 대포카드가 든 택배를 수령하러 온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를 구속해 여죄 및 윗선을 수사중이다. 제보자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수여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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