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2월경 인터넷 고액알바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조직과 접촉, 조직이 보내는 대포카드를 택배로 수령하고 대포통장에 입금된 피해금을 인출해 송금하면 건당 2%를 받기로 약속했다.
그런 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경 OO택배 영업소 등지에서 대포카드를 택배로 받아 보관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제보자의 도움으로 경찰은 OO택배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위장, 잠복해 대포카드가 든 택배를 수령하러 온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를 구속해 여죄 및 윗선을 수사중이다. 제보자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수여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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