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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향초 피워놓고 외출 화재발생… 주부 경찰조사

2018-12-02 10:13:32

향초 화재현장.(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향초 화재현장.(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12월 1일 오후 5시21분경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506호 내 주방에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정수기 위에 피워둔 향초가 녹아내리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피해자는 실화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5시50분경 진화(화인-향초)됐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방천장 및 집기류 등 소방서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피해자(44·여)의 딸(16·학생)이 방에 있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려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피해자가 주방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초를 피워두고 외출했다는 진술에 따라 경찰은 실화혐의가 인정돼 입건해 수사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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