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1만명의 직접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서해안 평화관광 벨트사업’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또 관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와 국가 서비스산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10년간 두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세 기관이 꾸준히 협의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유치 및 조성하기로 했고 지난 2월 정부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반영됨에 따라 재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K-water와 경기도, 화성시는 그동안 사업 재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해 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면적 418만9000㎡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상 총사업비 3조원 이상이 투입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의 주요 테마파크와 경쟁하는 한국의 대표적 테마파크 리조트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주거와 레저가 공존하는 수변도시인 송산그린시티에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를 유치해 국제 관광레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는 물론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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