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유세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교통사고에 대해 "문 후보가 사망자 유족이 반대하는데도 억지 조문을 하고 유세를 계속했다"고 비판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페이스북)
이날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문 후보 유세차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하게 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더구나 문 후보 유세차 운전자는 사고직후 119에 신고를 하지 않고 캠프에만 알리는 바람에 생명을 구할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주장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012년 12월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 유세중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모든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사흘 내내 빈소를 찾으며 고인을 애도했다"면서 "문 후보는 세월호사건에서 박근혜가 인명을 경시했다고 그렇게 비난해 왔다. 도대체 누가 더 인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