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 성남을 바꾸다'를 대주제로 8명의 강사진이 각각 시민권, 선거와 정치, 헌법, 지방자치, 세금·복지, 평등 성장, 분단·평화, 시민 생활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요 강사자는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시민권, 대한민국에서 그 역사를 묻다), 조현연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운영위원(정치! 투표로 바꿀 수 있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헌법, 아는 만큼 행사한다),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운영위원(민주시민의 리더십, 지역과 내 삶의 주인공),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위원장(세금은 어디로, 재정은 어떻게? 복지는 안녕하게), 홍기빈 칼럼니스트(평등이 성장을 가져온다 그 가능성에의 도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핵, 갈등과 위기에서 안보와 평화로), 장이정수 중랑마을넷 대표(일상의 민주화, 자치의 일상화) 등이다.
각 강좌는 강의, 질의·응답, 토론 등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11월3일부터 12월22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30분 분당구 판교로 546(야탑동)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강을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모집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앞서 2015년 11월 11일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시민을 대상으로 권리와 의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 시행을 의무화했다.
시 관계자는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소양을 높여 성남시민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에 의한 지방자치 기반을 이뤄나가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민주시민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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