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법무부는 26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창업 초기 중소ㆍ벤처기업의 원활한 창업보육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을 발족해 창업ㆍ벤처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원스톱ㆍ맞춤형 법률서비스를 개시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구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 자문변호사 5명을 위촉하는 등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자문변호사 59명, 분야별 전문변호사 14명 등 총 73명을 위촉하고, 법률지원 내실화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작년 9월 15일 제1호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출범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현웅법무부장관이26일오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법률지원단위촉식에참석하여참석자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법무부)
김현웅 장관은 자문변호사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을 발족하고,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를 시행해 창업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하고, ‘믿음의 법치’를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 강화 방안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김현웅법무부장관이26일오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방문하여「창조경제혁신센터법률지원단」자문변호사에게위촉장을수여하고있다(사진=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김현웅법무부장관이26일오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방문하여차량용스마트HUD(헤드업디스플레이)계기판사용시연을보이고있다(사진=법무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은 법무부 상사법무과 과장(팀장), 검사 1명, 행정사무관(변호사) 1명, 공익법무관 7명, 분야별 전문변호사 14명,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별 자문변호사 5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무부는 검사ㆍ법무담당관으로 하여금 지역 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중소ㆍ벤처기업인들을 상대로 창업 및 회사 운영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알리는 강연을 진행하도록 하고, 창업ㆍ벤처기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ㆍ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ㆍ원스톱 법률서비스의 허브(Hub)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