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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약 열풍’ 주인공, 수도권·광역시 아닌 지방도시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렙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9.31대 1로, 전년 27.5대 1보다 하락했다. 수도권의 경우 약 2배가량 상승한 서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평균 30.4대 1로 전년 36.06대 1보다 하락했고, 같은 기간 5대 광역시도 31.91대 1에서 10.13대 1로 낮아졌다.반면 지방은 전년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2020년 1순위 청약경쟁률이 11.78대 1이었으나 지난해 15.17대 1로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 규제 및 공급 감소, 대형 건설사의 지방 진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전국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 전북, 경남, 강원이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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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의 완성…‘BIFCⅡ’ 3월 공급
동북아 해양·파생 분야 특화 금융중심지로 육성되는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서 오늘 3월 BIFCⅡ가 공급된다. 약 30여 개 금융기업이 입주한 BIFC(부산 국제금융센터)의 연이은 대형 프로젝트로 기업체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IFCⅡ는 부산 남구 국제금융혁신도시 내에 지하 5층~지상 45층 연면적 14만6553㎡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시공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 5위인 대우건설이 맡는다.BIFCⅡ는 편리한 교통환경 및 국제금융혁신도시 내 쇼핑, 문화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부산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도보 약 3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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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선택과 집중’…중소형 단일면적으로 승부수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하나의 전용면적으로만 구성해 ‘선택과 집중’에 나선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철저한 지역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면적 구성보다는 잘 나가는 단일면적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는 소형으로 구분되는 전용면적 59㎡에서 중형인 84㎡, 114㎡이상의 대형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게 일반적인 형태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최근 중소형에 대한 수요가 높다 보니 건설사들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 그것도 단일면적으로 평면을 구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당 지역이나 주변 지역 수요를 사전 조사 분석을 통해 가장 두터운 수요층을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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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양동기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효성중공업㈜가 18일 양동기 부사장(59세)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대우건설에서 주택사업본부장, 건축/주택 상품개발 및 외주구매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건축∙주택분야에 정통하다.효성중공업은 “양동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효성 건설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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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셋값 2년새 35% 상승…임대 ‘풍선효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2년새 34.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치솟자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4.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상승률인 2.03% 대비 32.45%P 상승한 수치다.전셋값 급등은 임대주택의 인기로 이어졌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당첨 이력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민감임대아파트의 경쟁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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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청도 4만7000가구 분양…작년보다 1만9000가구 증가
올해 충남과 충북에서 4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과 충북에서 올해 총 5만8471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7857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2만5431가구, 충북 2만2426가구 등이다.이는 지난해 2만8353가구 보다 1만9504가구가 더 늘어난 수치이다. 범위를 더 넓혀 보면 충남과 충북 아파트 분양물량은 2018년 1만524가구, 2019년 1만2092가구, 2020년 2만3718가구 등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충남과 충북지역의 분양이 늘어나는 이유는 천안과 청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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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부담 커진 주택 수요자들, 금융혜택 분양단지로 ‘눈길’
강화된 DSR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여파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자금 부담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선 올해 1월부터 대출 총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개인별 DSR 적용대상이 돼 대출이 더 어려워졌다. 이 마저도 올 7월부터는 1억원 초과로 그 기준이 한단계 강화된다.여기에 금리 인상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지난달 14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올리면서 주담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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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차별화 서비스로 입주만족도 위해 ‘구슬땀’
건설업계가 차별화된 주거문화 서비스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다른 업종 간의 협업을 통한 교육문화 서비스나 단지 내 워터파크 등의 특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점점 그 사례와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분양시장은 역세권, 학세권 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이른바 ‘하드웨어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입지가 곧 상품이자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선택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이러한 분위기에 최근 건설업계는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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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고 높여 ‘벌크업 사이징’ 나선 주거시설 선호 ‘확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거공간의 규모를 키우는 ‘벌크업 사이징’ 선호 현상이 확대되면서 높은 천장고를 확보한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닥면으로부터 천장 하면까지의 높이를 뜻하는 천장고는 높으면 높을수록 일조권과 쾌적성은 물론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등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부동산 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은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거공간의 규모가 커지는 ‘벌크업 사이징’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기존보다 층고를 높인 개방감 있는 공간도 인기를 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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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나온 1월 ‘청약 성적표’…결국 ‘입지’가 판가름
올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1월 청약 단지들이 성적표가 나왔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월 청약 접수에 나선 단지는 총 35개 단지였으며 이 중 65.7%인 23개 단지(‘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엘리프 세종’, ‘호반써밋그랜빌Ⅱ’ 등)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마감에 실패한 12개 단지 중 3개 단지(‘남원 월락 유탑 유블레스 킹덤’, ‘순천 오네뜨센트럴’ 등)는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9개 단지(‘경주 엘크루 헤리파크’ 등)가 2순위 청약에서도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1월 청약 결과를 분석해보면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춘 단지들은 무난하게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희소한 서울 분양 물량인 ‘북서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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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급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정항기)은 이달 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BL(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정차역인 수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데다 수원역 중심상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입주 여건이 까다롭지 않아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69·79㎡ 총 28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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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연장’ 대선 공약에 수도권 집값 다시 ‘꿈틀’
최근 대선후보들이 GTX 연장 및 신설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평택, 안성 등 공약 호재 지역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GTX가 주택시장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만큼 공약 지역에 포함된 곳들의 집값이 다시 들썩이는 모양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해 10월 GTX-C노선을 경기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밝히는 한편 이달 24일에는 기존 GTX 노선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TX-A+노선은 동탄∼평택 연장을 추진하고, GTX-C+노선의 경우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하고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기존선을 활용해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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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슈] 러쉬코리아, 2022 프레쉬 세일 外
◆러쉬코리아, 2022 프레쉬 세일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2022 프레쉬 세일’을 시작한다. 오는 2월 7일(월)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동시 세일을 진행한다.온라인 구매는 러쉬코리아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은 영업시간에 맞춰 세일을 개시한다.이번 세일은 ‘2021 윈터 컬렉션’ 제품부터 입욕제와 보디, 헤어, 페이셜, 비누 카테고리의 일부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부가세를 제외한 판매금 전액을 기부되는 보디 로션 ‘채러티 팟’을 포함하여, 보디 스프레이, 퍼퓸, 프레쉬 마스크, 페이셜 솝,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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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상업 부동산 누적 거래액 6조원 돌파
알스퀘어의 상업 부동산 누적 거래액이 6조원을 넘어섰다.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최근 5년간 중개한 오피스와 리테일, 물류센터 등 부동산 거래액이 6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연결한 부동산 면적의 합계는 135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m2)의 절반에 달한다.알스퀘어는 2021년 부동산 중개 1000건 이상을 연결하며, 거래액 2조원을 달성했다. 2019년(1조원)보다 2배, 2017년 거래액(4260억원)과 비교하면 약 5배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하반기 시동을 건 신규 사업은 순항 중이다. 알스퀘어는 물류센터·리테일 중개와 토지∙건물 매입·매각, 데이터 애널리틱스, 베트남·싱가포르 등 글로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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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등 주거 확장 나선 ‘양주시’…7천세대 일반분양
GTX-C노선, 7호선 연장 사업의 호재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는 ‘양주시’가 올 한해 대규모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특히 올해에는 양주신도시 외에도 그동안 개발이 더뎠던 서부권과 양주역세권 등에서 물량이 예정돼, 양주시의 주거 축의 확장이 예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양주시에서는 올해 7055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076세대가 일반에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주요 단지로는 백석주거벨트 형성 기대감을 높이는 백석읍 일대에서 신규 분양이 예고돼 있으며, 양주역세권의 첫 분양도 실시될 예정이다. 또 양주시 부동산을 이끄는 양주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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