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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대구 수성구·서산 예천동... 지역 대표 ‘부촌(富村)’서 분양 잇따라
서울 강남, 대구 수성구, 서산 예천동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부촌에서 새 아파트가 속속 분양된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도심 노른자위에 위치해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지역 명문학교와 생활 편의시설 및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부촌 내 아파트는 인근 지역보다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고,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어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주요 부촌 주거지역 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평균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 대표 부촌인 서울 강남구는 3.3㎡당 5,716만원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2,700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수영구가 3.3㎡당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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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의원, 이러닝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시서원구)의원은 지난 17일(금) 에듀테크(edutech)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에듀테크'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써 4차 산업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는 증강현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시스템을 의미한다.이번 개정안은 에듀테크의 개념을 정리하고 에듀테크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기술을 우수 에듀테크 기술로 인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듀테크 산업의 국제교류와 국외진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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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장례비품제조업체서 원인불상 화재
7월 18일 오전 3시 21분경 부산사하구 신평동 장례비품 제조업체서 원인불상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사하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오전 4시 3분경 진화완료됐다. 2층 4명포함 6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목관 등 장례비품, 3층 일부 소훼로 소방서추산 90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목관제작 및 장의용품을 보관하는 3층 작업장 창문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순찰차 6대, 소방 78명, 지휘자 등 26대 현장출동했다.사하서는 정확한 화재원인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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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목줄하지 않고 공격하는 개를 피하다 상해 입힌 견주 100%손배책임
야간에 목줄을 하지 않고 갑자기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개를 피하다가 입은 여성 피해자의 부상에 대해, 개주인에게 100%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피고는 생후 1년 된 미니어처 슈나우저 개(일명 꼬리)의 견주이다. 피고는 2018년 4월 1일 오후 8시 30분경 대구 앞 노상에서 자동차를 주차하고 차 문을 열었을 때, 피고의 개가 목줄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로 밖으로 나가 주변을 배회하던 중, 때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원고를 발견하고 달려들어 짖으며 물 것처럼 위협했다. 이에 놀란 원고(여성)가 뒷걸음치며 개를 피하다가 바닥에 굴러 넘어져 약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요추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피고는 2019년 1월 1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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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기능 개선소재 산업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야쿠르트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과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기능 개선소재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KIOST 본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한국야쿠르트 김병진 대표이사와 KIOST 김웅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해양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새로운 해양 원천 소재 ‘스피룰리나 추출물’의 산업화다.KIOST는 효과성 연구를 통해 스피룰리나 자체 원물보다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뛰어난 추출물을 개발했다. 실제, 해당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의 기억과 인지기능은 최대 90%까지 개선됐다. 또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스피룰리나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하게 하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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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관할부대장 부동의 이유 개발행위신청거부 위법 원심 파기환송
원고들이 버스차고지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자 피고가 관할부대장의 부동의를 이유로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거부한 사안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인용해 피고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1심을 유지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은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의 부동의 의견을 기초로 한 이 사건 처분이 비례의 원칙을 위반하거나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원고들은 전세버스 등을 운영하는 여행사업자들로서 화성시 황계동 140-3 일대 인접지(이하 ‘이 사건 토지’)에 버스차고지 부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3년 11월경부터 2014년경까지 사이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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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위탁판매계약 매장관리자,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 안돼" 원심 확정
위탁판매계약에 따른 매장관리자(위탁점주)인 원고들이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피고(삼성물산)에게 근로를 제공한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는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원고들은 처음부터 피고(삼성물산)와 위탁판매계약에 따른 매장관리자의 지위만을 유지해 왔다.피고와 체결한 위탁판매계약서에는 근로자성을 긍정할 수 있는 요소와 부정할 수 있는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피고는 원고들과 같이 백화점에 입점한 피고의 매장을 운영하며 상품판매 및 재고관리를 담당할 매장관리자를 모집하여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단위로 위탁판매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계약관계를 지속했다. 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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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주민소송 제기 각하 1심 유지 원심 파기환송… 각하결정 위법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감사청구심의회가 주민감사청구가 국제대회지원법령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각하 하자, 원고들이 주민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소가 부적합하다며 각하 한 1심을 유지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원심은 이 사건 각하결정 자체를 별도의 항고소송으로 다투어야 하고 곧바로 주민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 사건 각하결정을 별도의 항고소송으로 다툴 필요 없이 곧바로 주민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봤다. 원고들을 포함한 인천시민 396명은 2015년 3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인천광역시가 송OO의 시장 재직 중에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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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한샘, 온라인 한샘몰에서 ‘내맘배송’ 서비스 런칭
“30대 워킹맘 이모씨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연스럽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동안 사고 싶었던 장난감 정리 수납장을 구매하기로 결심한다. 주변 지인들에게 ‘한샘 샘키즈 수납장’을 추천 받고 주문을 했는데, 다음날 바로 집으로 배송과 시공까지 받을 수 있었다” “40대 직장인 신모씨는 2주 뒤 새 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이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구를 주문하고 있다. 그런데, 택배 배송상품이 대부분이라 배송 날짜는 지정할 수 없다고 한다. 가구 배송에 맞춰 휴가를 쓰기에도 눈치가 보였는데, 한샘 ‘내맘배송’ 서비스에서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신씨는 이삿짐을 정리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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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분양
제일건설㈜이 이달 강원도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짓는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 규모로 혁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원주혁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만큼 주거가치는 물론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원주혁신도시에는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대다수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공공기관 배후 주거지로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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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한국지엠 신의칙 항변 받아들인 원심 확정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민유숙)은 2020년 7월 9일 피고 한국지엠 주식회사의 근로자들이 정기상여금 등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한 법정수당 차액 및 퇴직금 차액 청구에서 원고들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여 미지급 법정수당 추가 지급을 구하는 것은 신의칙에 반하여 허용될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을 수긍해 원고의 상고를 기각해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020. 7. 9. 선고 2015다71917 판결).원심의 판단에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가산한 추가 법정수당 청구에 있어 신의칙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 등이 없다. 대법원 2013. 12. 18. 선고 2012다8939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가산하고 이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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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쌍용자동차 신의칙 항변 수긍한 원심 확정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민유숙)은 2020년 7월 9일 피고 쌍용자동차 주식회사의 근로자들이 상여금 등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한 법정수당 차액 및 퇴직금 차액 청구에서 원고들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미지급 법정수당 추가 지급을 구하는 것은 신의칙에 위반된다고 판단한 원심을 수긍해 원고와 피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2020. 7. 9. 선고 2017다7170 판결).대법원 2013. 12. 18. 선고 2012다8939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가산하고 이를 토대로 추가적인 법정수당의 지급을 구하는 사안에서 추가 법정수당 청구가 신의칙에 위배되어 받아들일 수 없게 되는 경우에 관하여 판시했다. 원심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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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 원인 1위 ‘폐암’, 금연하면 발생 위험 90% 줄어
폐암은 암으로 인한 국내 사망 원인 중 남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5.1명으로 1위였다. 2018년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서도 폐암은 연간 2만578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위암, 대장암에 이어 3위(갑상선암 제외)를 차지했다. 남성은 2위(1만7790명), 여성은 5위(7990명)다.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폐암 환자의 85%는 현재 또는 과거 흡연자다. 나머지 비흡연자 15%는 대부분 여성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폐암 발생의 상대 위험도는 13배, 간접흡연은 1.5배 올라간다. 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동반 시에도 폐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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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대구지방변호사회와의 간담회 개최 및 원격 영상재판 시연
대구지방법원(법원장 손봉기)은 7월 13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와 재판 관련 현안 공유 및 개선방안의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담회는 서면으로 의견을 교환한 후 대구지방법원 및 대구지방변호사회의 집행부 소속 대표자가 참석하는 압축적 형태로 진행됐다.특히 최근 민사소송규칙 개정으로 인터넷 화상장치를 이용한 변론준비절차 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구지방법원은 간담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재판시스템에 의한 변론준비기일 진행을 시연하고, 활용법을 안내했다.◆ 변론준비절차에 원격 영상재판 방식 도입변론준비절차란 민사재판에서 당사자의 변론이 효율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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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토지소유자에 무단투기된 폐기물 제거조치 명령 자치단체 처분 적법 원심 확정
피고(양주시장)가 토지소유자인 원고에 대하여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3항에 따라 이 사건 토지의 청결유지를 위하여 이 사건 토지에 무단투기된 폐기물의 제거조치를 명할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인 사건에서 원고의 청구를 인용한 1심판결을 파기하고 피고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원고는 의정부지방법원 임의경매절차(2014타경59609)에서 이 사건 토지를 매수해 2015년 11월 12일 그 소유권을 취득했다.피고(양주시장)는 2016년 3월 30일 이 사건 토지에 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기존에 방치된 30여 톤의 폐기물이 제거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2017년 2월 20일 다시 현장조사를 실시해 폐합성 수지, 폐비닐,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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