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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조까지 치솟은 유동자금…투자자의 관심은?
시중 유동자금이 결국 3100조원을 넘어섰다.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추면서 시중에 막대한 돈이 풀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2020년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은 310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5% 늘어난 수치다.업계 한 전문가는 “저금리 영향으로 시중에 돈이 풀렸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는 현금 등의 형태로 쌓이고 있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저금리 환경을 이용해 레버리지 효과가 뛰어난 주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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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지방 중소도시, 이달 1만7000여 가구 분양
12월 지방 중소도시에 5년만에 최대 분양이 예고돼 있어 곳곳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규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데다, 지방도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 열기가 뜨거워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 중소도시에 막바지 분양으로 총 1만7843가구(23곳)가 예정돼있다. 2015년 12월(1만8833가구) 이래로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지역별로는 충남이 599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3174가구 ▲경북 2637가구 ▲전북 2498가구 ▲충북 1435가구 ▲경남 1098가구 ▲전남 1010가구 순이다.지방 중소도시는 청주를 제외하면 모두 비규제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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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 3.3㎡당 1600만원선 돌파…가격경쟁력 갖춘 단지는?
수도권 전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신규분양단지들의 평균분양가도 사상 처음으로 1,600만원을 넘어서며 수도권 내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규분양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된 신규분양단지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603만원으로 2015년 이후 5년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1,600만원을 돌파했다.연도별 수도권 평균분양가를 살펴보면 2015년 1,125만원으로 전년(1,200만원) 보다 평균 분양가가 낮아진 이후 5년 만에 42.49%의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특히 인천 연수구의 경우 올해 평균분양가는 2,262만원으로 지난해 1,646만원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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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유상증자에 대표이사 33% 참여 결정…우리사주 100% 청약 완료
펩트론(087010, 대표이사 최호일)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최호일 대표이사가 전체 배정 물량 중 33% 규모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회사가 당초 공시를 통해 밝혔던 대표이사의 최대 20% 참여 계획보다 늘어난 규모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5%의 물량도 100% 청약 완료됐다.회사는 “유증 이후에도 충분한 지분을 유지함으로써 경영권을 보다 안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의 유증 참여율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상향 조정했다”면서 “공모 자금의 전략적 투자를 통한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에 대한 대표이사의 각오와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펩트론은 지난 10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상업화 추진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약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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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양시장 ‘활활’…탑티어 브랜드 막차 타볼까?
2020년 분양시장 마감이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선호도 높은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주요 건설사들이 연말 막바지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역대급 청약기록이 쏟아지면서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은데다, 내년 설 연휴가 2월 초부터 시작되는 만큼 연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것이 전체 분양일정을 고려할 때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12월 중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 물량은 역대급이다. 부동산114 · 닥터아파트 등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시장에 나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공공분양 포함, 오피스텔·공공임대 제외) 공급물량은 7만7200여 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실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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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주거형 오피스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5일 청약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5일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중구 선화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82실 규모며, 아파트(998가구)와 함께 조성돼 총 1080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7월이다.이번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오피스텔은 중소형 타입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여 실수요에 최적화된 설계로 공급된다.먼저 4베이에 3룸,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현관문 앞에 전용 세대창고가 있어 계절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안전하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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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금, 내년까지 50조원…똘똘한 투자처 ‘수익형 부동산’
내년까지 약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게 되면서 상당량의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릴 것이라는 의견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부동산개발 정보업체 지존 조사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한 사업지구는 전국 34곳, 총 1,948만7,915㎡ 규모로 토지보상금 추정액은 6조2,38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중 수도권이약 5조원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 토지 보상 사업지구는 대부분이 공공주택지구로 구리갈매역세권을 비롯해 김포고촌2, 남양주 진접2, 부천원종 등 총 9곳이다. 이 밖에 인천 계약 효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김포 학운5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등도 토지 보상을 마쳤다.여기에 향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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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PC MMORPG ‘엘리온’ 닉네임 선점 및 캐릭터 사전 생성 시작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에서 개발한 PC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ELYON)’이 9일(수) 저녁 8시부터 닉네임 선점 및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한다.10일(목) 오후 2시 그랜드 오픈에 앞서 진행하는 이번 닉네임 선점 및 캐릭터 사전 생성은 오늘 오후 3시까지 판매되는 사전예약 패키지 구매 이용자를 위한 전용 혜택이다.전체 서버에서 나만의 유니크한 닉네임을 가질 수 있는 닉네임 선점과 캐릭터 사전 생성은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생성은 서버를 선택한 후 계정 이름 선점, 진영 선택, 캐릭터 생성, 캐릭터 닉네임 선정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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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5㎡ 초과 분양 1만6190가구…7년 만에 최저치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올 해(1월부터 11월까지) 85㎡ 초과 분양물량은 1만6190가구에 불과했다. 2014년 3만3033가구 이후 7년만에 최저치다. 85㎡ 초과 분양물량은 매년 줄었으며 작년 1만9187가구로 다소 늘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줄었다.또 정부의 초강도 규제에도 서울 대형 아파트 가격은 1년 만에 평균 2억5000만원 가깝게 뛰었고, 평균 매매가격도 21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 초과) 평균 매매가격은 21억777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처음으로 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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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외지인 거래 급증…신규 분양단지 ‘주목’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셋값과 집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 거래량은 지난 8월 1만3234건에서 계속 증가해 11월에는 1만9756건으로 늘었다. 특히 외지인 매입량이 눈에 띈다. 지방 중소도시 중에서도 충청권 아파트가 외지인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1~10월 기준 충남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979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5717건에 비해 1.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비중을 보더라도 작년 27.8%에서 올해 31.3%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충북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7779건으로, 작년 3275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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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에 최신 PC공법 적용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고양 향동지구에 총 공사비가 약 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최신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공법으로 건설한다. 한화건설이 건설하는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 5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19만2000여㎡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형 지식산업센터다. PC공법이 적용된 단일 건물 지식산업센터로는 국내 최대급의 규모다. PC공법은 기둥을 비롯해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품질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공법이다.한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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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더블 청정 아파트’가 대세
최근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더블 청정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이들 단지는 공원을 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내부에서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이용해 청결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러한 더블 청정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으며,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울산시 중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번영로 센트리지’는 분양 당시 서덕출공원을 품고 있는 입지여건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 솔루션까지 적용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5.2대 1, 최고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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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패혈증 검사 dRAST 유럽 11개국 진출
미생물 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현재까지 유럽 11개국의 13개 대학병원 및 수탁기관에 자사의 패혈증 검사 장비 ‘dRAST’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dRAST는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로, CE-IVD 인증을 받고 지난해 6월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패혈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며, 기존 검사 대비 2~3일 빠르게 최적 항생제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패혈증은 감염된 신체의 잘못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명적 장기 부전 질환이다. 2017년 기준 진단 환자 489만 명 중 110만 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며,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팬데믹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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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분양가에 인프라도 굿…고분양가 관리지역 분양 ‘솔깃’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경기 김포 일부와 부산 남·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지역 ▲경기 전 지역(일부 지역 제외) ▲인천 전 지역(강화·옹진군 제외) ▲부산 동래·수영·해운대·남·연제구 ▲대전 전 지역 ▲대구 수성·중구 ▲광주 광산·남구, 서구 ▲세종 ▲충북 청주(동 지역 및 오창·오송읍)다.HUG의 고분양가 관리제도는 고분양가로 주택시장 과열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HUG 분양 보증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8월 강남, 서초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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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연내 1만1천가구 분양…비규제지역 기대감
이달 충북, 충남, 대전 등 충청권에서 1만11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규제가 지방광역시까지 확대 적용되자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값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충북, 충남의 공급량이 늘며 연내 마지막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북)에서 1만296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118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비규제지역인 충남이 6303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북이 3885가구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은 998가구, 세종에는 예정된 물량이 없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은 물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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