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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송영숙 회장 사내이사직 사임
한미그룹이 전문경영인 중심의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한미그룹 창업가족의 큰 어른이자 그룹 회장으로 남기로 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영숙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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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김세훈 대표이사 선임
동원그룹이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라며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다"라고 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직전까지 지주부문의 총괄임원으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두지휘했다.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다. 기술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기존 사업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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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이륜차 소음관리 종합계획’ 수립
경기도가 배달용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을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소음을 측정하고, 소음이 없는 전기 이륜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2025~2029)’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 제5조에 근거해 마련됐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4억 원을 투자해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도민 행복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이륜자동차 소음관리체계 선진화, 소음 피해 사전 예방, 소음 사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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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식자재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절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은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식자재유통산업은 국내 식품산업의 핵심 요소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산업화가 완성되지 않아 대다수의 시장은 지역 내 영세한 자영업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식자재유통산업은 경쟁력·식품안전 등 전반적인 발전도가 낮고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식자재 가격 및 관련 외식업체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식자재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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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방문의 해'…여기어때 대규모 숙박대전 진행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사천시 숙소를 최대 3만원 추가 할인하는 ‘숙박대전’을 열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1박 기준 7만원 이상 숙소를 이용하며 3만원을, 7만원보다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면 2만원을 할인한다"라며 "이번 행사는 다른 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행사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5월 31일까지 체크인 하는 숙박 상품이 대상이다.사천시는 ‘사천바다 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6.2㎞에 달하는 ‘무지갯빛 해안도로’ 등이 유명하다. 특히, 봄철은 ‘선진리성 벚꽃축제’ 같은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여행 테마가 주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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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유정복 시장 예방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인천시청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인천시와 우크라이나 간 경제 교류 확대 및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은 이리나 침발(Iryna Tsymbal) 유센코대통령 재단 이사장, 빅토리아 파르체브스카(Viktoriia Parchevska) 비니차 주 국제협력 투자유치 지역개발 수석전문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인들로 구성됐다.포노마렌코 대사는 “인천은 혁신적인 경제정책과 글로벌 물류·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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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발전연구회 '부여와 일본의 교류협력 증진방안' 심포지움 개최
부여발전연구회은 '부여와 일본의 교류협력 증진방안' 에 관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참석자들은 백제 전성기의 왕도였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 부여에서 일본에 선진 문물과 불교 등을 전파하여 아스카 문화를 이루도록 한 역사적인 유대와 교류의 전통이 있는 만큼, 부여와 일본 나라현 등과의 보다 구체적인 교류협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일 문화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를 제도화하고, 한일 간 화해협력의 상징 공간으로 부여에 ‘백제-아스카 문화거리 조성’, ‘일본 테마마을 설치’, 세종에서 부여까지 이어지는 ‘금강 관광 경전철 설치’ 제안까지 여러가지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이날 심포지엄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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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 추천받아
서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를 3월 24일부터 4월 21일까지 추천받는다. 1958년 시작한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 외빈이나, 시정발전과 시민생활에 기여한 일반 외국인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운영해 온 제도이다. 현재까지 총 100개국 950명의 외국인이 명예 서울시민으로 선정됐다. 2025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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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韓·亞 영화 활성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CJ ENM(대표 윤상현)이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예술과 과학, 그리고 영화 제작자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으로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美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의 소장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영화계를 조명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CJ ENM이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을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주류에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영화의 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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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회장, 최근 2개월 10대그룹 총수 중 관심도 1위…최태원·정의선 회장 순
최근 2개월동안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2월 국내 10대 그룹 총수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최태원 SK그룹(0347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004990) 회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장인화 포스코(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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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몽골에‘K-주소 전파’본격화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어명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4년 공공협력사업 통합 공모’에서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지원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LX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사업을 코이카의 공공협력사업으로 제안했으며, 지난해 8월 공공협력 후보 사업으로 1차 선정됐다.또한, 11월에는 몽골 현지에서 몽골의 주소 현황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올해 2월 14일 최종 심사를 거쳐 공공협력사업 공모의 관문을 통과해 한국형 주소체계의 첫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이번 사업이 추진된 배경으로는 몽골의 생활공간이 도시와 농촌, 유목 등으로 다양하고, 수도 울란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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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제누, 단백질 커피 신제품 출시 外
제누(GENU)가 커피믹스 신제품 출시 소식을 24일 알렸다. 지난 23년 8월 출시된 제누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5천만 포를 돌파했으며, 현재 판매량은 6천만 포를 넘어섰다. 이는 1초당 1포씩 판매된 수준이다.제누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은 커피믹스 제품으로, 단백질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풍미가 강한 커피의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등록번호: 제10-2784235호)도 등록돼 있다. 제누에 따르면, 제품 1개 개발을 위한 테스트 횟수가 100회를 웃돈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아몬드 등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 제누 관계자는 “아몬드 껍질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볶아내, 아몬드의 유효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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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학술 토론회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성폐기물 관리학회인 ‘WM2025 심포지엄’사무국의 초청으로 현지시간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美 방사성폐기물학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본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은 자체기술로 개발한‘세계 최초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COSMOS, COmpatible Storage Module for Spent fuel)’을 전시했다. 이는 미국 등 원자력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원통형의 캐스크(cask)에 비해 지진 및 대형항공기 충돌에도 견딜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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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피학대 구조마 ‘유니콘’ 입양..."선진 복지 모델 만들어 나갈 것"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피학대 구조마 ‘유니콘’을 다시 품에 안았다.지난 2024년 10월 공주시 소재 목장에서 발생한 말 학대사건의 피해 마필 중 하나였던 유니콘이 지난 19일부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됐다.2006년, 마사회가 승마용으로 독일에서 수입한 말인 유니콘은 이후 두 차례 소유자 변동 끝에 문제의 공주 소재 목장으로 이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곳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학대와 방치 상태에 놓였던 유니콘은 지난해 11월 극적으로 구조되어 경기도 이천의 임시 보호소에서 4개월간 생활하며 안정을 찾았으나, 24세의 고령이라는 이유로 입양자나 입양기관을 만나기 사실상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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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 운영
곡성군은 총 10회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문화를 통해 개인의 삶과 우리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자발적인 주민 주체를 형성하고, 문화기획력 및 문화 역량을 키우고자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강사는 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및 전국문화도시지원센터협회장을 역임했던 문화전문가로 교육생의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교육 내용은 문화로 행복한 도시가 된다는 것, 문화 기획에 다가가기, 사업기획, 사업기획의 절차와 방법, 가치가 있는 사업 기회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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