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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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663명 공개채용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함께 열어갈 교육공무직원 13개 직종 66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서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응시원서는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기관 또는 지역을 구분해 1개 직종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2026년 1월 8일 발표되며, 합격자는 2026년 3월 1일부터 공립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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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징계 '투탑' 공항공사…고위직 비위로 점철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중 한국공항공사가 고위직 비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단순한 근태 위반이 아니라, 권한을 이용한 인사 개입과 보복성 갑질 등 ‘직권형 비위’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토부 산하 3개 주요 공기업(도로공사·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에서 총 150건의 징계가 집행됐다. 이 중 한국공항공사는 33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전체 징계자 중 고위직(4급 이상) 비율이 21%에 달했다.문제는 징계 사유의 성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징계자의 100%가 하위직(4급 이하)이며, 무단결근·조기퇴근·업무태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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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공공목적 ‘협력사업비’ 40억 콘도 회원권으로 수령해
서울교통공사가 국민은행으로부터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40억 원 상당의 콘도 회원권을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공공자금 거래를 통해 조성된 협력사업비가 본래의 공공 목적을 벗어나 임직원 편익용으로 변질된 대표적 사례라는 지적이다.1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공기업 협력사업비 운영 실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20개 지방공기업이 주거래은행으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숙박권, 장학금, 금리우대,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현물 지원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었다.이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국민은행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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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늦장 역학조사’…기다리다 숨진 노동자 133명
근로복지공단의 역학조사가 장기화되면서 산재 인정을 기다리다 숨지는 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재 인정 가능성이 높은 사례임에도 조사가 지연돼 노동자들이 원인도 모른 채 사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14일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산시 병)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역학조사 기간 중 사망한 노동자는 총 133명에 달했다. 이 중 72.4%가 사후에야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9년 사망자 8명 전원이 산재로 인정(100%)됐고, 2020년 82.4%, 2018년 77.8%, 2021년 75.0% 등 대부분의 해에서 높은 인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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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AI 교통안전 시대’ 본격화…이사장 직속 ‘AI 미래전략실’ 가동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검사부터 도로·항공·철도를 아우르는 AI(인공지능) 적용을 통해 ‘AI기반 교통안전 시대’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TS는 ‘공공부문 AI 대전환’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난 13일부터 ‘AI 전담 전문조직’을 신설, 본격 가동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TS는 이사장 직속 미래전략실을 ‘AI미래전략실’로, 기존 디지털전략실을 ‘AI디지털실’로 각각 확대‧개편하고, AI디지털실 산하에 ‘AI혁신처’를 신설하는 등 AI 시대에 발맞춘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 주요 역할을 보면 ‘AI미래전략실’은 ▲AI 활용 서비스 발굴 ▲AI관련 제도 및 지침, 윤리기준 관리 ▲AI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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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지난 29일 본사 이사장실에서 ‘2025 JDC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제 1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으로 조직 혁신과 국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직원 2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2025년 JDC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은 JDC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 선발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47건(우수직원 후보 21명)의 공모 접수가 이뤄졌다. 이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2명의 직원이 영예의 적극행정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직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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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IR가 어디?"...한국어 천대하는 광해광업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국립국어원의 국어기본법 위반 지적에도 "자사의 영문 표기가 원칙"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공단의 올해 예산 중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의 비중이 1.1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기관' 표방은 전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국어원이 지난해 1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언어 쓰기 평가’에서 32개 기관이 영어로만 기관명을 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국립국어원은 평가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에만 공개하고,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23개 해당 기관에 직접 통보를 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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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못 써 부채 38억 생긴 가스기술공사...안전 업무에 비전문 인력 '폭탄 돌리기'
한국가스기술공사 직원들의 미사용 휴가가 4만 일 넘게 누적되면서 약 38억원 규모의 재정 부담을 떠안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는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안전 업무에 비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있어 국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13일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이 가스기술공사로 부터 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공사는 2024년 기준 미사용 보상휴가 2,811일과 연차 저축휴가 3만 7,992일이 누적됐다. 가스기술공사는 365일 고압가스 시설 순찰이 필수적인 업무 특성상 휴일 근무가 불가피하다. 이에 공사는 공공기관 총인건비 규정에 따라 휴일근무수당 대신 보상휴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상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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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김천드론자격센터, 미래 드론 인재 양성 앞장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13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물류기업 현장 견학 및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 센터 견학과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은 김천시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드론자격센터의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 드론 자격시험제도 절차, 드론 안전관리 체계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 학생들은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과 드론 자격 자동 평가 시스템, 드론관제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드론자격제도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밖에 TS 직원이 강연자로 나서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직무 경험을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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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15일·17일 피의자 출석 통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15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고검 특검팀 사무실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국가 기밀 정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장으로서 비상계엄 전후 상황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제기된 상황이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을 불러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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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관광시설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관광지, 숙박시설, 식음시설 등 다양한 관광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다. 반려동물 전용 소독제와 목줄 고정장치 등의 필수시설물부터 라운지, 놀이터, 배변장과 같은 권장시설까지 단계별 조성 방법을 담았으며, 체크리스트와 매뉴얼 예시를 함께 수록해 운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사료관리법 등 관련 법규 및 반려동물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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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유녹(U-KNOCK) 2025 in 싱가포르’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싱가포르 힐튼 오차드 호텔에서 진행한 ‘유녹(U-KNOCK) 2025 in 싱가포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산업 콘퍼런스인 ‘올 댓 매터스(All That Matters) 2025’와 연계해 개최됐다. 동남아시아 최대 투자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국내 유망 콘텐츠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들은 투자 설명회(IR), 일대일 투자 상담,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 투자 심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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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국내 최초 파리협정 제6.4조 지정운영기구(DOE) 승인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제18차 UNFCCC 감독기구회의(Supervisory Body Meeting, SBM)에서 국내 기관 최초로 파리협정 제6.4조 이행을 위한 제3자 타당성평가·검증기관 지정운영기구(Designated Operational Entity, DOE)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협회는 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PACM)에서 타당성평가(Validation) 및 검·인증(Verification/Certification)을 수행할 공식 권한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기준 부합 여부 사전 점검(타당성평가), ▲온실가스 감축량 검·인증, ▲지속가능발전(SD) 요건 확인 등 ‘제6조 기반 국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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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연구 분야 논문 공모전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오는 30일까지 소상공인 정책 관련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 분야의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차세대 연구자들을 육성하며, 향후 정책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전반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의 연구 논문이 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공모 주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전반으로, 소상공인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신청 서류를 작성해 한국정책학회 누리집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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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국감 오늘 개막... 조희대 출석 등 여야 현안 공방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돼 한달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국감 첫날은 ▲ 법제사법위원회 ▲ 정무위원회 ▲ 기획재정위원회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국방위원회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국토교통위원회 ▲ 외교통일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된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하는 법사위 대법원 국감에서 여야는 치열한 현안 공방에 나설 전망이다. 외통위 국감에서는 최근 벌어진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한미 관세 협상 지연 등, 과방위 국감에서는 KT 초소형 기지국 해킹 등 현안에 대한 책임을 놓고 격론이 예상된다. 이번 국감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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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21만 7000명 이용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역대 추석 중 최다인 일평균 21만 7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자회사 노조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력대응을 통해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은 21만 7,613명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추석연휴 중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했으며, 역대 명절(설, 추석)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여객을 기록했다. 역대 추석연휴 일평균 여객 중 기존 최다실적은 지난해 추석연휴에 기록한 20만 4,480명으로, 올해 실적은 이보다 약 6.4% 증가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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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해양관광 접목 강화도 체류여행 ‘바닷가 북피크닉’ 운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곽대영)는 ‘협동조합 청풍’과 함께 강화도 체류형 테마 여행상품 ‘바닷가 북피크닉’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바닷가 북피크닉은 강화도 지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 책방, 로컬 상점 등 지역 커뮤니티가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해 여행자와 교류하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이번 여행상품을 함께 기획한 ‘협동조합 청풍’은 관광두레로 시작해 강화도의 자원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내는 기획으로 2024년 ‘한국관광의 별 지역성장 촉진 콘텐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동 상품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강화도에 머물며 북토크, 바닷가 요가, 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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