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이슈in리서치] TSMC, 호실적·업황 호조에도 주가는 하락...하반기 ‘실적’보다 ‘수요’가 관건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2330.TT, 전 거래일 종가 589TWD)가 2분기 다소 감소한 마진에도 HPC 수요에 힘입어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업황 호조까지 이어지고 있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을 두고 하반기 주가의 향방은 실적보다 IT 내구재의 수요 회복 여부에 달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TSMC는 2분기 매출액 132.9억 달러를 거두며 전년비 28%, 전분기비 3% 증가했고, GPM 은 50.0%, OPM은 39.1%를 기록했다. 가이던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상단을 넘어섰지만, 마진은 중간값(50.5%, 39.5%)을 하회했으며, 컨센서스와 비교해도 매출은 상회, 마진은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반도체가 좋
-
[주간추천종목] SK텔레콤·롯데정밀화학·테크윙·삼성전기·삼성화재·빙그레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차주 주간추천종목으로 SK텔레콤·롯데정밀화학·테크윙·삼성전기·삼성화재·빙그레를 꼽았다. SK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의 경우 5G 가입자가 지난 4월 기준 700만명을 넘어서며 MNO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제조사의 Flagship 모델이 출시하지 않은 2분기 마케팅 안정화 기조도 이어고 있다. 그 외에 하반기 구독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커머스, 클라우드, OTT, 음악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할을 앞두고 존속 회사인 통신 부문과 신설 회사인 New ICT 부문을 연계해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2분기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
[이슈in증권]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모집 등
한국투자증권은 23일까지 스텝다운형 ‘TRUE ELS 14181회’를 총 2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TRUE ELS 14181회 모집 한투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KOSPI200,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하여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경우 연 4.4%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6번의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13.2%(연 4.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기초자산
-
[이슈in증권]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등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키움증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키움증권 등 4개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 패턴의 분석, 투자자문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키움증권은 작년 10월부터 전담 조직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
-
[이슈in리서치] 네이버, 광고·커머스 힘입어 ‘100조 기업' 눈앞에
NAVER(035420, 전일 종가 44만1000원)가 2분기 성과형 광고 확대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커머스 및 컨텐츠, 핀테크 부문의 호조로 하반기엔 수익모델의 다변화로 밸류 상승을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네이버가 2분기 매출액 1조6274억원(YoY +27.5%, QoQ+8.6%), 영업이익 3211억원(YoY +4.2%, QoQ +11.2%)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박지원 연구원은 “네이버의 커머스 및 콘텐츠 부문에서 거래액∙점유율∙MAU 등 사업 고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발견될 시 하반기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원 연구원은 네이버의 하반기 주가
-
[이슈in리서치] 롯데케미칼, 수소사업 로드맵 발표...주가는 업황 반영돼 ‘조정 구간’
롯데케미칼(011170, 전일 종가 26만9000원)이 연초 설정한 ‘그린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수소성장 로드맵을 13일 발표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중장기적인 성장전략 확보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현 주가는 신규 설비가동 및 유가 급등을 비롯한 업황을 고려해 조정 국면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2030년까지 4대 친환경 신사업 영역으로 플라스틱 Recycle, 모빌리티/배터리, 수소 Value chain, 친환경/안전소재를 선정한 롯데케미칼은 이번 발표로 현재 4%인 그린사업 비중을 2030년 기준 20%까지 확대하며, 2030년 매출액 목표를 10조원으로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1조원(100만톤 생산)+모
-
[이슈in증권] 한국투자증권, 6억 달러 외화채권 발행 등
한국투자증권은 6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6억 달러 외화채권 발행 성공 한투증권에 따르면 이번 발행된 채권은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발행한 외화채권으로 3년과 5년 만기 각각 3억 달러 규모로 미국 3년물 국채 금리에 110bp,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135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1.49%(3년), 2.13%(5년)로 금리가 확정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투증권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안정적으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채권 발행
-
[이슈in리서치] 테크윙, 비메모리 힘입어 2분기 호조에 3분기도 최대 실적 거두나
반도체 전문업체 테크윙(089030, 전일 종가 2만4850원)이 사상 최초로 비메모리 핸들러의 비중이 메모리 핸들러의 매출을 상회하며 2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선 테크윙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테크윙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30억원(+40% YoY), 영업이익 158억원(+29%YoY)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 납기 지연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특히 비메모리 핸들어 매출액이 221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캐시카우였던 메모리 핸들러 매출액을 넘어섰다.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해외 OSAT 업체들의 증설 사이클과 레퍼런스 확대가 맞물리며 비메모리
-
[이슈in증권] 한화투자증권, ESG 위원회 신설 등
한화투자증권은 9일 이사회를 거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 ESG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의 ESG 전략 수립 및 정책을 승인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 감독한다. ESG위원회는 김형태, 김원용 사외이사와 한종석 사내이사 총 3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형태 사외이사가 선임되었다. ◇KB증권, 체크카드 상품 서비스 리뉴얼 ‘able카드Ⅱ’ 선보여 KB증권은 체크카드 상품 라인업을 일부 리뉴얼하여 ‘able카드Ⅱ(에이블카드 2)’를 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able카드Ⅱ’는 2014년 증권사 최초로 독자 브랜드 체크카드를 선보였던
-
[이슈in증권] 삼성증권 ISO 14001 획득 등
삼성증권은 환경경영체제 국제 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 'ISO 14001' 획득 삼성증권에 따르면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환경감사(ISO 14010 시리즈), 환경성과평가(ISO 14030 시리즈) 등 환경경영 규격 시리즈 중 하나다. 'ISO 14001'은 그 중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으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ISO 14001' 국제인증을 통해, ESG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세스
-
[이슈in리서치] 한화솔루션, 2분기 호실적 전망에도 ‘태양광 부담’은 여전
한화솔루션(009830, 전일 종가 4만3900원)이 2분기 호실적에도 태양광 부문의 부담감에 실적 주가반영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2,896억원(+14% 이하 QoQ)으로 컨센서스 2,72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그 중 케미칼 영업이익은 3,009억원(+18%)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신한금투 이진명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의 원재료 부담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태양광 수요가 전년대비 29%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다운스트림 매각도 본격화되며 태양광 기대감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명 연구
-
[이슈in리서치] S-Oil, 2분기 호실적에 하반기 여객수요 마진 회복까지 기대
S-Oil(010950, 전일 종가 10만1000원)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력 제품인 등경유 마진 회복까지 남았다는 점에서 하반기 국제 여객수요 재개와 함께 상승 모멘텀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증권가는 분석했다. S-Oil은 2분기 영업이익 5265억원~5620억원 수준을 거두며 시장 기대치인 3906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했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유가 상승에 따른정유 이익상황과 화학/윤활기유 수익성 호조 지속에 기인한다”라며 “국제유가는 정제 수요회복보다 앞서 급등했지만, 아직까지 국내 정유사의 주력 제품인 등경유 마진 회복이 없다는 점에서 주가 관점에선 기대할 만한 상승
-
삼성증권 '삼성 나스닥 100 ETN(H)' 선보여
삼성증권은 나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 100개를 별도로 모아 만든 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1배로 추정하는 '삼성 인버스 나스닥 100 ETN(H)'을 시장에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해당 ETN은 Nasdaq Stock Market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종목(금융 기업 제외)으로 구성된 지수인 'NASDAQ-100 Total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나스닥100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술주 등으로, 해당 섹터(기술주)가 지수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상품
-
[이슈in리서치]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에 호실적에도 주가는 횡보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일각에서 제기된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 등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매출액 63조원(전년 동기 대비 +18.9%, 전 분기 대비 –3.7%), 영업이익 12.5조원(전년 동기 대비 +53.3%, 전 분기 대비 +33.1%)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대신증권 이수빈,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엔 반도체 출하량 증가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DB금투 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연간 실적의 대폭 개선이 예상된다”라
-
[이슈in증권] 미래에셋증권, 고객 예탁자산 400조 돌파 등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고객 예탁자산 40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은 약 400.5조 원으로 지난해 8월 30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10개월 만에 400조 원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96.5조원을 기록중이다.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이 각각 20조 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했으며, 1억 원 이상 고객 수도 업계 최대 수준인 31만 명을 기록, 신규 계좌 또한 약 260만 개가 개설됐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
-
[이슈in리서치] 제일기획, 디지털 비중 증가가 2분기 실적 견인...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제일기획(030000, 전일 종가 2만4750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와 그 외 디지털과 대행 영역 다양화로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제일기획이 2분기 영업총이익 3084억원(+17.2% yoy) 영업이익 704억원(+30.9% yoy, OPM 9.7%)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디지털 비중은 48%로 2020년 43%대비 5%p, 2015년 28%보다 20%p 증가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BTL 감소에 따른 비중 증가 요인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ATL 비중 감소도 함께 발생하였기에 광고 포트폴리오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는 1분기 동계 올림
-
[이슈in리서치] 기아, 공급 차질에도 재고 소진으로 2분기 호실적
기아(000270, 전일 종가 8만8700원)가 2분기 반도체 공급 차질에도 재고 소진에 따른 판매 방어와 가격 상승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에선 생산 및 공급 정상화가 기대되는 만큼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는 2분기 매출액 17.4조원(+53.3% yoy, +5.1% qoq), 영업이익 1.3조원(+782.4% yoy, +19.0% qoq, OPM 7.3%), 지배순이익 1.1조원(+799.5% yoy, +9.8%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은 5월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대기 수요 해소와 재고축적까지 인센티브 하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