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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81.5%, “엔씨소프트, 가격 조정 필요”

2021-09-02 1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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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9월 첫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는 의견과 삼성전자의 ‘3년간 240조 원 투자’ 계획에 따른 반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3,398명이 참여한 "엔씨소프트, 갑작스런 주가… 신작 우려... 여러분들의 생각은?” 설문에서 81.5%는 ‘지금도 비싸다’고 답하며 가격 하락 전망을 내비쳤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30일 장중 한때 63만4천 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2(이하 블소2)’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단기간 주가 급락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증권가 의견도 있어 18.5%는 ‘매수 기회’라고 보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3거래일동안 22% 하락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으며, 이 물량을 개인이 홀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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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에 대해서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삼성, 3년간 240조 원 투자… 삼전 반등 본격화할까” 설문에 참여한 7,493명 중 65.9%는 ‘반등 시작‘, 34.1%는 ‘좀 더 조정’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 원을 새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고용할 것이라는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반기 반도체 업황을 바라보는 증권가 전망이 계속 엇갈리고 있어 주가 향방에 투자자 이목이 집중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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