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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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완화되나... 카드 승인·백화점 매출 등 소비지표 회복세
3월 카드 승인액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내수 부진 완화 기조에 들어섰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제조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고용이 증가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내수 부진'을 언급했으나 이번 달에는 '내수 부진 완화'를 제시했다. 실제로 주요 소비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월 카드 국내 승인액이 1년 전보다 20.3%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율은 동일한 지표로 비교가 가능한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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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1분기 채권·CD 등록발행 114조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 발행 규모가 114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105조1000억원)보다 8.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동기(101조3000억원) 대비로는 12.6% 늘어난 수치다. 채권 발행이 105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1% 증가했고 CD 발행은 8조3000억원으로 53.7% 늘었다. 채권 중에서는 공기업발행채권 등 특수채가 37조3천억원이 발행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회사채(33조7000억원), 일반회사채(20조9000억원), 유동화 특수목적회사(SPC)채(7조1000억원), 국민주택채(4조7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 분기보다 일반회사채와 특수채가 각각 78.6%, 8.4% 늘어난 것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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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5% 동결… 완화 기조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연 0.5%로 동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지난해 3월 16일(1.25%→0.75%)과 5월 28일(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하지만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더 내릴 필요성이 크지는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섣불리 금리를 올려 소비나 투자를 위축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를 비롯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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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일손돕기로 농가에 힘 보태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13일 농번기를 맞이해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마을의 고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장전평마을은 201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연을 이어오고 있는 농촌 마을이다.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하여 30여명의 임직원들이 고추밭의 폐비닐을 제거하는 등 한 해 농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농협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고자 전사적으로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역대 최대인 11만 6천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이에 발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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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수출 150억달러... 전년 대비 25% 상승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0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8%(29.9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일로 지난해(8.5일)보다 0.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으로 환산하면 32.6%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52.5%), 석유제품(35.2%), 승용차(29.8%), 반도체(24.8%) 등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5.4%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베트남(45.6%), 중국(27.6%), 미국(22.6%), 유럽연합(EU·12.8%), 일본(3.0%) 등에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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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로 농촌에 희망 전달
농협중앙회는 9일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북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이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관내 농가 10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김제 승반마을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승반마을 복지회관에서 실시된 2021년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가 지붕 교체, 도색 등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동참하였다.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지금까지 총 8,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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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NH스마트워크센터' 오프닝
농협중앙회는 4월 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NH스마트워크센터'오프닝 행사를 개최하였다. 'NH스마트워크센터'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데이터와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원격근무용 디지털 혁신 공간으로 클라우드 PC 단말기, 스마트 데스크 등이 갖춰져 있어 출장 ‧ 원격근무 시 태블릿 지참만으로도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예약 시스템이 도입된 공용 좌석과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 폰부스와 임신부 전용 집중업무실 등 특화 공간과 라운지홀, 미니카페, 야외테라스 등 커뮤니티 시설, 휴게 공간도 운영된다. 농협중앙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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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제주 조생양파 판매확대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는 7일 제주 고산농협 회의실에서 양파제주협의회·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제주산 조생 양파 판매확대 및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제주산 조생양파 수취가격제고를 위한 산지와 소비지의 적극적인 협력과 온라인농산물거래 병행추진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한 제주산 조생양파 취급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으로 농협경제지주와 양파제주협의회·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양파 출하량 및 농업인 실익증대 공동노력, ▲제주산 조생양파의 제값받기를 위한 판로개척, ▲양파 판매채널 다양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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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시상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15명의 유통혁신 평가위원(위원장 여인홍 前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구성된 제1차'유통혁신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유통혁신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수립한 유통혁신 과제의 추진진도와 성과를 점검하고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통혁신 전략을 수정·보완함으로써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평가위원회에서는 2021년 농축산물 유통혁신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1/4분기 추진현황을 평가함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기 성과를 대상으로'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을 시상하였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이란,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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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가덕도 신공항 타당성조사 입찰 공고... 내년 3월까지 조사 완료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 개시일은 이달 23일 오전 10시, 입찰 마감일은 27일 오전 10시다. 사업금액은 19억9980만원, 과업 수행 기간은 계약 후 300일이다. 낙찰자 선정 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기술능력평가(80점)와 입찰가격평가(20점)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덕도 인근 지역 개발 계획과 교통·물류 현황 등 기본 현황을 조사하고, 공항시설 예정 부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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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세 11조원 증가... 부동산 거래 증가·종소세 납부 영향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올 1∼2월 국세 수입이 11조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가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월간 재정동향 4월호'를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세 수입은 전년 대비 11조원 증가한 5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하고 영세 개인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3개월 납부유예 조치에 따른 유예분 납부 등으로 소득세(23조8000억원)가 4조8000억원 늘어났다. 실제 지난해 12월∼올해 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1년 전보다 5.1% 늘었다. 개인사업자 대상 부가가치세 납부가 1개월 유예되면서 부가가치세(16조2천억원)가 2조6000억원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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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수지 9조원...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 유지
2월 경상수지가 9조원대 흑자를 기록 10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선박·항공 운임지수 급등과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2월 경상수지는 80억3000만달러(약 9조5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째 흑자 유지며 전년 동월(64억1000만달러)보다는 16억2000만달러가 늘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6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66억달러) 대비 5억5000만달러 줄었다. 수출(447억1000만달러)이 9.2%(37억7000만달러), 수입(386억6000만달러)이 12.6%(43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운송수지는 선박·항공 운임지수가 급등한 덕에 전년 2월 2000만달러 적자에서 올해 2월 8억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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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과수화상병 및 저온피해 예방 당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5일 경기도 평택시 관내 배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평택원예농협에서 조합장들과 현장간담회를 갖는 등 과수화상병 및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이성희 회장은 평택시 죽백동 소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작업 도구소독, 예방약제 살포 등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평택원예농협에서 평택 관내 조합장들과 현장간담회를 실시하여 과수화상병,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과수화상병과 저온 피해는 봄철 개화기와 생육 초기에 과수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만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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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식목일 맞아 신규직원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 개최
농협(회장 이성희)은 4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교육원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그 희망을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식목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유찬형 부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원진과 작년 12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등 계열사에 신규로 입사한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아름다운 봄꽃을 대표하는 영산홍을 심었으며, 안성팜랜드를 방문하는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이성희 회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이때에, 농협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직원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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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무역,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4월 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음 참여자로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유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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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장 대표단, 정세균 국무총리에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정례화' 위한 건의
전국 농협 조합장 대표단은 4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정례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였다.건의문 전달을 위해 전국 농협 조합장을 대표하여 진안농협 허남규 조합장, 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이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전달된 건의문은 지난 3월 25일 개최된 2021년도 농협중앙회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긴급 채택되었다. 주요 내용은 설·추석 등 명절 기간에 제수와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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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해외점포장 화상회의 개최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는 손병환 회장이 직접 주관해 그룹 산하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손병환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사업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이를 기회로 활용하는 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하는 한편, 해외점포별 사업성과와 현안을 점검하고 격려했다.특히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미얀마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파견주재원과 현지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손병환 회장은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기에 도약의 기회를 포착, 이를 극복하는 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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