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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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 지속 확인되는 美, 물가 부담 낮아지는 中
미국의 물가 상승 부담이 계속 커짐에 따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ISM 제조업 지수의 하위 항목 중 물가 지수가 5월 88.0pt에서 6월 92.1pt로 추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는 2차 오일쇼크가 있었던 197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작년 평균값은 54pt, 작년 6월은 51.3pt 수준이었다. 유안타증권 민병규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기업들이 직면한 원가 부담을 잘 보여주는 내용이라 생각된다"라며 "미국은 부동산 가격의 급등도 지속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확인된 미국의 4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20개 도시)는 전년대비 +14.9% 상승, 5월 부동산협회 주택가격지수는 +23.6%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0년 통계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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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일반 청약 공모주 100% 균등 배정
카카오페이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정적 자금 유치가 가능하나 고액 자산가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비례 배정 방식을 배제하고,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춰 청약증거금 100만 원만 있으면 동등하게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균등 배정제 도입 후 해당 비율을 최소한으로 적용하는 관행을 깨고,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의 사용자이기도 할 모든 청약자에게 미래의 주주가 될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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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상장 정책 및 유지심사 프로세스 공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프로젝트 상장 및 상장 유지 심사에 관한 상세 프로세스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보수적인 상장 정책은 유지하되 기준을 좀 더 강화하고 투명하게 오픈하여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에 따르면 상장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코인원 상장 공식 이메일로만 지원서를 받는다. 일주일간의 예비상장심사를 거쳐, 통과 시 최대 3주간 프로젝트와 대면 인터뷰 및 실사를 진행한다. 코인원 상장심사위원회에서 본 심사가 이어진 후 최종 상장 여부가 결정된다. 코인원 상장 심사 기준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 ▲지배구조의 투명도 ▲토큰 분배계획 ▲글로벌 시장성 ▲국내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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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CIO에 박용명 부사장 신규 선임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일 한화자산운용 박용명 부문장을 우리자산운용 운용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부사장은 우리자산운용에서 주식, 채권 및 글로벌본부를 총괄하는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로 선임됐다. 박 부사장은 1994년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를 시작으로 유리, 유진, 삼성운용에서 자산운용 경력을 쌓았다. 2008년부터는 한화자산운용에서 주식 및 퀀트운용본부장을 거처 Equity사업본부 본부장 및 Equity투자부문 부문장, 유가증권 부문장을 역임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주식, 채권 및 ETF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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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신탁, 엠큐디벨롭먼트홀딩스와 부동산 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자산신탁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김철종 대표이사와 엠큐디벨롭먼트홀딩스의 김이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대신자산신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개발 신탁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엠큐디벨롭먼트홀딩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 물류기업 중 하나로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의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투자개발회사다. 대신자산신탁은 물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개발에 강점을 가진 엠큐디벨롭먼트홀딩스와의 협력으로 관련 분야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환 대신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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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메리츠증권 김기형 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메리츠증권은 김기형 기업금융사업총괄 사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해당 챌린지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표어인 '1단 멈춤, 2단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기형 사장은 바로저축은행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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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이노션, 2분기 최대실적 전망...3분기까지 이익 본격화 예상
이노션(214320, 전일 종가 6만6200원)이 2분기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가량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회복 본격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증권가에선 3분기에도 이노션이 마케팅을 맡은 아이오닉5, EV6, G80e 효과 반영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1일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5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전 분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303억원(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 전 분기 대비 50% 증가)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신차는 국내 출시 후 1개 분기 후에 북미에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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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스, 전 대표이사 횡령 배임 고소..1일부터 거래 정지
아이원스(대표 이문기)가 전 대표이사 김모씨를 상대로 배임, 횡령 등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아이원스에 따르면 지난 1월21일부터 3월18일까지 실시된 국세청 정기세무 조사 과정에서 전 대표이사의 법인비용 사적 사용과 본인 관련 회사에 일감몰아주기 통한 이익 편취 등 관련 내용을 취합해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횡령금액은 54억원으로, 해당금액에 대한 재산권 확보 차원에서 아이원스 회사측은 전 대표이사 자산을 가압류한 상태다. 아이원스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 관련 비용과 관련해 집행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된 사안으로 전액 비용처리가 된 상태로 현재 손익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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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신한금투,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 실시 외
신한금융투자가 1일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투는 리테일 영업 경쟁력과 디지털 고객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 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 실시 신한금투에 따르면 먼저 리테일지원본부를 신설하여 개인고객 채널에 대한 영업지원을 강화한다. 리테일지원본부에는 법인, VIP 등 고객에 대해 체계적으로 영업전략을 전담하는 리테일법인사업부와 증가하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해외주식지원부가 신설된다. 디지털 비대면 고객 대상 최적화된 고객관리 및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고객본부도 신설된다. 디지털고객본부는 고객에게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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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화장품업계, 전 분기 호조 이어가나...면세점도 반등 기대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전 분기 반등을 맞이한 화장품업계가 2~3분기에도 호실적을 구현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면세점 역시 중국향 호재 및 외국인 객단가 상승으로 반등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전 분기 화장품 업종은 중국 중심으로 기저효과와 강한 수요 반등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라며 “면세점도 외산매입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국산 반사 수혜가 나타나는 등 모든 요인이 우호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배송이 연구원은 이번 분기는 업체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중국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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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5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220% 증가...유럽업체 비중 확대 나서
최근 테슬라와 비야디(BYD), 상하이 제너럴모터스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전 세계 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0.7% 증가한 32.5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가 Tech Day를 통해 전기차 비중을 높이겠다고 발표하며 유럽업체들의 본격적인 시장진입이 예고된 가운데 LG전자도 전장부품 관련 합작사 LG마그나를 출범시키는 등 국내업체도 잇따라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볼보는 Tech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진행하며 자율주행과 배터리 부문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는 2025년 전체 판매비중의 50%를 전기차로, 2030년엔 전차종 EV전환을 선언했다.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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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고객 수익률 제고 위해 IRP 수수료 전면 개편
현대차증권이 내달 1일부터 개인형 퇴직연금(이하 IRP)계좌 수수료를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주요 IRP사업자 중 최초로 책임 수수료 제도를 도입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IRP 전 계좌에 대해 업계 최저수준인 0.20~0.25%로 수수료를 낮춘다. 책임 수수료 제도란 고객 수익률이 최저수수료인 0.20%에 미치지 못할 시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 주는 것. 기존 고객 및 신규 오프라인 IRP 고객 모두 수익률이 0.20% 이하 시 운용,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부 면제받게 된다. 더불어 수수료 전액 무료 계좌인 비대면 다이렉트 IRP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IRP란 모바일(비대면)에서 개설한 온라인 전용 IRP로 고객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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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 비대면 시스템 개편
KB증권은 연금 비대면 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통해 개인형IRP와 연금저축의 신규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선정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연금 비대면 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본인의 퇴직금과 세액공제용으로 납입한 가입금액을 조회하고 연금 자산에 대한 상품 운용 및 연금 지급 신청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비대면 연금 시스템 개편을 통해 IRP를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에 따른 비용절감과 동시에 퇴직연금 전용 상품몰/ETF/리츠 매매 등 다양한 상품 거래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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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2종 및 ELB 1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30일부터 7월 7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과 주가연계사채(ELB) 1종을 총 5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HI ELS 2659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 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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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채팅상담 고객센터 24시간 운영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28일부터 채팅상담 24시간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오프라인 고객센터 오픈에 이어 고객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인원은 투자자의 안전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거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응대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시행하던 채팅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 운영한다. 심야 시간뿐 아니라 주말에도 전문 상담사와 연결이 가능해 코인원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관련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코인원은 신규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재개하여 운영 중이다. 가상자산 전문 상담사와 1대1 응대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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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올바른 금융교육이 필요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자녀세대인 Z세대가 다양한 금융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부자가 되는 건강한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 플랫폼'아이부자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부자 앱'은 Z세대인 자녀 회원과 X세대 부모 회원이 함께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을 통해 주고 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금융 활동을 체험하고 부자가 되는 경험을 X세대와 Z세대가 같이 즐기는 페어-앱(Pair-App) 기반 플랫폼이다.'아이부자 앱'은 기존 하나은행과의 거래 없이도,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이 가능하면 연령에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한 최초의 Z세대 전용 금융 플랫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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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8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한화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생명은 2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8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CCM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다.한화생명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7회 인증 및 ‘명예의 전당’ 헌정에 이어 올해 8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한화생명은 2006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콜센터, 온라인, 모바일 등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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