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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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 나스닥 100 ETN(H)' 선보여
삼성증권은 나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 100개를 별도로 모아 만든 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1배로 추정하는 '삼성 인버스 나스닥 100 ETN(H)'을 시장에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해당 ETN은 Nasdaq Stock Market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종목(금융 기업 제외)으로 구성된 지수인 'NASDAQ-100 Total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나스닥100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술주 등으로, 해당 섹터(기술주)가 지수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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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7월 한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교육 커리큘럼은 사내 부문별로 나뉜다. IT부문 임직원은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정보유출 ZERO’와 ‘정보맨이 도와주는 정보보안’을 학습한다. IT부문 이외 임직원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를 수강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시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기준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KISA는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특정 시기, 기간, 대상 등의 내용이 포함된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빗썸은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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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어떻게 인터넷은행의 롤모델 됐을까②
◆언택트 금융 모델의 메리트인터넷전문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점포망이 없는 언택트 금융 모델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1990 년대에는 점포망이 약한 은행들이 밸류에이션 상 감점을 받은 적도 있으나, 비대면 채널이 활성화된 지금은 오히려 점포가 없는 것이 강점이다. 점포망이 없어서 가장 유리한 점은 판관비가 적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2021 년 3 월말 현재 카카오뱅크의 총 임직원은 952 명인데, 인원당 은행자산은 301 억원으로 4 대 은행 평균치(271 억원)을 상회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향후 인원이 증가하더라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는 느리게 증가할 전망이다. 언택트 금융회사의 약점은 고객에게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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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에 호실적에도 주가는 횡보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일각에서 제기된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 등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매출액 63조원(전년 동기 대비 +18.9%, 전 분기 대비 –3.7%), 영업이익 12.5조원(전년 동기 대비 +53.3%, 전 분기 대비 +33.1%)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대신증권 이수빈,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엔 반도체 출하량 증가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DB금투 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연간 실적의 대폭 개선이 예상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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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어떻게 인터넷은행의 롤모델 됐을까 ①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는 이미 세계적으로 챌린저뱅크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17 년 영업을 개시한 이후 2021년 3월말 현재 총자산이 28조6000억원, 대출금 22조4000억원, 예수금 25조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발전했다. 이는 같은 시기에 설립된 K 뱅크(2021 년 3 월말 총자산 9조4000억원)에 비해 월등히 빠른 성장세일 뿐 아니라, 지방은행 중 비교적 작은 광주은행 및 전북은행을 추월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2 년이 지난 2019년 1Q 부터 흑자를 기록했고, 2021 년 1Q 에는 세전이익 540 억원, 당기순이익 467 억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의 구경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빠른 성장과 흑자 전환에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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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나카드와 ‘마이데이터’ 구축 나선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SKT Autonomous Cloud Orchestrator)’를 기반으로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양사가 지난 5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사업자 서비스 구축사업 계약에 따른 것으로,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데이터 저장소에 구축되며 오는 8월 초 오픈 될 예정이다. SKT는 금융권 최초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구축에 자체 개발한 기업전용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TACO’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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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미래에셋증권, 고객 예탁자산 400조 돌파 등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고객 예탁자산 40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은 약 400.5조 원으로 지난해 8월 30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10개월 만에 400조 원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96.5조원을 기록중이다.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이 각각 20조 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했으며, 1억 원 이상 고객 수도 업계 최대 수준인 31만 명을 기록, 신규 계좌 또한 약 260만 개가 개설됐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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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거래소 피싱 범죄 기승...투자자 보호에 총력 기해야”
최근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하면서 코인 피싱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가상자산이 뜨거운 감자였던 올해 초 기준 3개월간 가상 자산 관련 피싱 사이트를 통한 사이버 침해 피해는 모두 32건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41건임을 감안하면 급증한 수치인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로 가짜사이트 링크를 첨부해 고객의 자산을 탈취해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인빗도 가상자산 피싱 사이트를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빗 관계자는 “최근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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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제일기획, 디지털 비중 증가가 2분기 실적 견인...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제일기획(030000, 전일 종가 2만4750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와 그 외 디지털과 대행 영역 다양화로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제일기획이 2분기 영업총이익 3084억원(+17.2% yoy) 영업이익 704억원(+30.9% yoy, OPM 9.7%)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디지털 비중은 48%로 2020년 43%대비 5%p, 2015년 28%보다 20%p 증가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BTL 감소에 따른 비중 증가 요인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ATL 비중 감소도 함께 발생하였기에 광고 포트폴리오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는 1분기 동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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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기아, 공급 차질에도 재고 소진으로 2분기 호실적
기아(000270, 전일 종가 8만8700원)가 2분기 반도체 공급 차질에도 재고 소진에 따른 판매 방어와 가격 상승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에선 생산 및 공급 정상화가 기대되는 만큼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는 2분기 매출액 17.4조원(+53.3% yoy, +5.1% qoq), 영업이익 1.3조원(+782.4% yoy, +19.0% qoq, OPM 7.3%), 지배순이익 1.1조원(+799.5% yoy, +9.8%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은 5월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대기 수요 해소와 재고축적까지 인센티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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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주)미트박스글로벌과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주)미트박스글로벌(대표이사 김기봉)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하는 (주)미트박스글로벌의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주)미트박스글로벌은 2014년 설립된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2020년 1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만건을 기록 하였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없애고 건강한 축산물 유통시장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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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가 한국거래소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 순자산총액은 1조 135억원이다. 한국거래소 상장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ETF는 개인이 606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중국 전기차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Index’를 추종한다. 지수는 중국과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전기차 제조, 판매 사업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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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키움증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진행 등
키움증권은 총 상금 315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8월 27일까지이며, 대회기간은 7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진행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한번의 참가신청을 통해 4분기에 진행 예정인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에도 자동 참가 된다. 총 7주간 7개의 배틀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는 수익률과 수익금 상위 각각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틀별 수익률 상위 3명 및 수익금 상위 3명에게 100만원, 70만원, 30만원을 순위에 따라 차등 시상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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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권 최초‘SOAR(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 도입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에‘SOAR(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최신 보안 관리통제 기술인‘SOAR’는 대용량의 보안 로그와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보안시스템 운영 시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 의심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정보보안 통합관제 대응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관리통제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점차 지능화 ․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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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원주사랑카드' 출시 위해 원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와 ‘원주사랑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원주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원주상공회의소 조창진 회장, 우리은행 김인식 부행장 등이 참석하여 원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주사랑카드’ 출시를 제휴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14일 출시 예정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원주사랑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기본으로 0.2%를, 전통시장에서 2%를 특별 적립할 수 있다”라며, “많은 원주시민과 소상공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이 상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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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코로나19 회복과 원자재 상승에 따른 중소제조기업 영향 설문조사 결과 발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경영회복과 원자재 상승에 따른 중소제조기업의 영향분석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는 종사자수 300인 미만의 1000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5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국기업데이터를 통해 실시했다.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6.4%가 코로나19 이전상황으로 회복되는 시기를 2022년으로 예상했다. 경영안정화를 위한 내부 전략으로는 원가절감(55.0%), 제품혁신(30.2%), 거래처 다각화(30.1%)를 뽑았다.경영회복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외부요인으로는 원·부자재 가격상승(70.9%), 코로나19 재확산(23.1%), 금융비용 증가(22.1%)를 지목했다.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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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기록적인 고온건조 날씨로 작황피해 심각’ 미국 ‘밀 현물시세’ 폭등
미국소맥협회(강창윤 한국대표)는 북반구지역의 밀 생산국가들이 수확시즌에 돌입하면서 밀 선물시세(*CBOT, KBOT)가 전년대비 34∼40% 상승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더 큰 이슈는 선물가격보다 미국 밀 현물가격의 급격한 상승세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밀 주요 밀 산지인 PNW(Pacific North West) 지역과 북부평원지역 그리고 캐나다 남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백맥(제과용)과 강맥(제빵용)의 작황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미국산 백맥의 현물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62% 상승하였고 강맥 역시 40% 가까이 상승하였다. 선물가격도 6월 현재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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