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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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아랍에미리트와 비침습산전검사 지니프트 신규 공급계약 체결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유통업체 Vollwert Medical LLC와 비침습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니프트는 GC지놈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산모의 혈액 내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기존 방식보다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켰다.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GC지놈은 아랍에미리트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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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농업 부산물 업사이클링 소재 개발 국책과제 참여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과실 부산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배·매실·오미자 등 과실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량 재활용하기 위한 저비용·고효율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79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과제는 2025년 4월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행된다.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은 ▲부산물 특성 기반 표준 공정모델 개발 ▲산업화 소재 개발 ▲식품·건기식·화장품·펫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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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에스엘서울병원, 6월부터 24시간 응급야간 진료
양주시 에스엘서울병원이 24시간 응급 야간 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24시간 응급 야간 진료로 응급 외상부터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기존에 진행하던 관절, 척추, 골절, 외상 진료와 응급 골절시 야간 X-ray, CT, MRI 촬영과 입원까지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특히 골절의 경우는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되어 모르고 넘어가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뼈가 잘못 붙거나 변형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단순 골절로 그칠 수 있던 상황이 주변신경이나 혈관의 손상,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망가트리면서 합병증도 유발하게 된다.에스엘서울병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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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팀, 美 후두학회 국제학술논문상 수상
서울대병원은 본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팀(제1저자 성전 박사과정, 공동교신저자 서울대치과병원 박주영 교수)이 지난 1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제146회 미국후두학회 학술대회에서 ‘유진 마이어스 국제학술논문상(Eugene Myers International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유진 마이어스 국제학술논문상’은 미국후두학회 등 이비인후과 분야 6개 학회 회장을 역임한 유진 마이어스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후두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非북미권 연구자에게 수여된다.권성근 교수팀은 ‘인공 기관 이식 후 면역반응 규명’ 연구를 통해 기관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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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청주공장,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 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제고 등 친환경 전환을 위한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일동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및 고도화의 일환으로 올해 초 해당 사업에 응모하였으며, 공단의 심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자사 청주공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수 작업에 들어갔다.일동제약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등 오염 물질 배출 축소 △사업장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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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USA, 美 의약품전시회 ‘CPHI 아메리카’ 참가
휴온스그룹 휴온스USA가 북미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해 그룹 주요 의약품 및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등을 알렸다.휴온스그룹의 미국 판매법인 휴온스USA(대표 최재명)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CPHI Americas)’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CPHI 아메리카 전시회에는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어,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 휴온스랩, 팬젠 등 3사의 파이프라인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그룹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적극 소개했다.휴온스의 제품군은 주사제와 점안제를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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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공모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uhan Innovation Program, YIP)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유한양행이 추진하고 있는 R&D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YIP를 통해 유한양행은 혁신 플랫폼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지원분야는 ▲혁신신약 약물표적 또는 선도물질 탐색연구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연구 ▲신규 유기 합성법 개발 연구로 총 3가지 분야다. 해당 분야에 대해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학 및 국공립 연구소 교수 또는 PI(Principal Investigator)급 연구원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접수는 오는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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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ESPE-ESE 공동 학술대회서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 발표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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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2종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키 성장을 돕는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파우더’ 2종(초코맛·딸기맛)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다.해당 원료는 한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섭취한 아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아이들 대비 24주 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또한, 비타민D, 비타민K, 망간과 같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함유해, 키 성장과 뼈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설계됐다.제품은 1일 1회, 1포(6g)를 우유에 타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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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무료 이모티콘 24종 네이버 OGQ 마켓 출시
자생한방병원이 공식 캐릭터 ‘보니’와 신규 서브캐릭터 ‘하니’를 활용한 이모티콘 24종을 무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보니’는 자생한방병원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전문병원 성격을 고려해 뼈를 뜻하는 영어 ‘Bone(본)’을 착안, 이름이 지어졌다. 최근에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 된 바 있다. 아울러 새롭게 공개된 ‘하니’는 한약 봉지에서 태어난 한약 방울이라는 설정을 지닌 캐릭터로 '한의'에서 이름이 착안됐다.이번에 출시된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Open, Global and Question) 마켓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라인(LINE) 메신저에서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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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5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액 3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5개월 만에 연간 누적 수주 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6일 공시를 통해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총 4,405억원(3억 1,957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각각 유럽 제약사와 2,420억원(1억 7,555만 달러), 아시아 제약사와 1,985억원(1억 4,403만 달러)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각각 2030년 12월 31일,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만 공시기준 총 4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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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둠스크롤링, 불안장애 유발 가능성 높여…스마트폰 사용 주의 필요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률은 2024년 기준 98%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4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2.9%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을 통해 주로 소비되는 콘텐츠는 영화, TV, 동영상, SNS, 게임, 메신저, 쇼핑, 교육 등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콘텐츠는 흥미롭고 재밌는 정보뿐 아니라 자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정보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의 감정과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최근 부정적인 뉴스나 콘텐츠를 무의식적으로 반복해 소비하는 행태를 가리키는 ‘둠스크롤링(Doomscrolling)’이라는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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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제4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후원
부민병원이 5월 3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가 개최하는 ‘제4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을 후원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 연자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로봇 인공관절수술 최신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외 정형외과 로봇 수술 전문가들이 총 5개 세션, 19개 강의를 통해 무릎과 고관절 분야의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소개한다.특히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이 국내 첫 고관절 로봇수술을 라이브 수술(Live Surgery)로 시연하는 세션이 하이라이트다. 이날 수술은 서울부민병원 수술실과 서울 용산구 행사장을 실시간으로 연결, 수술 전 과정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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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 '앱티스', 中 시장 공략 위한 ADC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연달아 체결
앱티스가 기술과 파트너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동아쏘시오그룹의 ADC 신약개발 전문 회사 앱티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달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내 ADC 특화 기업 중 하나인 우시XDC에 이어 5월에는 ChemExpress(켐익스프레스)와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두 계약의 공통점은 Toolbox 파트너십이라는 것에 있다. Toolbox 파트너십은 최근 신약개발 분야에서 떠오르는 하나의 협업 형태다. ‘toolbox’라는 말 그대로 공구함처럼 각 회사들이 다양한 기술, 장비, 노하우 등을 모아두고, 프로젝트에 따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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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대웅제약과 스마트 모니터링 병상 시스템 전면 도입
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함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면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1일 인천나은병원 본관 2층 중환자실 앞에서 개최된 스마트 케어 병동 오픈식에는 하헌영 인천나은병원장과 박효선 간호부원장, 유창득 대웅제약 ETC병원본부장과 조병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도입은 일반적으로 일부 병동에 시범 적용 후 확대하는 방식과는 달리, 전체 병동(총 172병상)을 대상으로 전면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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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미래혁신 2028 대전환’ 기자간담회 개최..."상급종합병원 새 모델 정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중증난치성질환 정복을 위한 ‘2028 대전환’을 선언했다. 초정밀 미래의학을 통해 가장 어렵고 힘든 질병 치료에 집중하고, 연구 중심 선순환 성장을 통해 의료계에서 한 차원 높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미래혁신 구상이다.고대의료원은 최근 의료계에서 전례 없는 고도성장을 기록한 의료기관 중 하나다. 의과대학과 안암·구로·안산병원을 비롯해 정릉과 청담에 연구캠퍼스를 보유, 약 2조 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바탕으로 약 11,000명의 인력이 진료, 교육,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연간 310만 명의 환자가 의료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의료원은 양적 확대라는 의료계 기존 성장모델의 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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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제3회 HLB포럼 개최…"포스트 '리보세라닙' 청사진 제시"
HLB그룹이 22일 그룹 내 계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장인 'HLB포럼'을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HLB포럼은 기존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포럼에서 한 단계 도약해, 보다 확장된 형태의 전략 포럼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럼은 ‘2025 도약, 2030 비상: HLB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HLB그룹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파이프라인과 미래를 위한 전략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2030년 비상을 위한 진단-예방-치료의 주요 사업 계획과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한 시점만 보면 실패와 좌절로 가득해 보일 수 있지만, 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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