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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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노년까지...누구나 조심해야 할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는 힘줄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전 연령대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 팔을 자주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기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직업을 가진 20~40대에서도 회전근개파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나 낙상 등과 같은 외상,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어깨 사용, 흡연과 같은 생활습관도 젊은 층에서 힘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회전근개파열은 중장년층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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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무좀’ 기승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습도가 높아지는 7월과 8월,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무좀이라고 불리는 백선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백선균이 증식해 환자가 증가한다.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무좀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발에 흔하게 발생한다. 덥고 습한 환경은 무좀균 성장에 이상적 조건을 제공해 여름에는 무좀이 더 잘 발생한다”고 설명했다.무좀은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이외에도 손바닥, 손가락에 생기기도 하는데 손톱, 발톱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진균에 의한 모든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인구의 약 30~70%가 발의 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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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치아교정기 세정제 ‘클리덴트 세정폼’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치아교정기 세정제인 클리덴트 세정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동아제약에 따르면 치아 교정기에는 다양한 음식물과 외부 유해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 교정기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고 주방세제와 치약으로 세척할 경우, 계면활성제와 연마제로 인해 치아교정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전문 세척제 사용을 권장한다.클리덴트 세정폼은 특허 받은 천연 유래성분을 함유해 △얼룩 플라그 제거 △미백 △살균/향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살균력 테스트에서 제품 사용 5분 후 구강 세균 4종(△진지발리스균 △뮤탄스균 △칸디다균 △인터미디어균) 살균 효과 99.9%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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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3년 연속 'INTERPHEX Week Tokyo' 단독부스 출전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 (INTERPHEX Week Tokyo 2025)’에 참가해 홍보 활동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9일 에스티젠바이오에 따르면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는 INTERPHEX Japan, in-Pharma Japan, Biopharma Expo, PharmaLab Expo, PharmaDigital Transformation Expo 등 5개의 전시회로 구성된 일본 최대 제약ㆍ바이오 전시회다. R&D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0여개 기업과 관계자 약 3만 4000명의 참석이 예정됐다.에스티젠바이오는 3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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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럼프 의약품 관세 200% 부과에 "2년분 재고·현지 생산으로 대응"
셀트리온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관세 부과에 대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이날 주주 서한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며 "당사는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고 전했다.셀트리온은 단기 전략으로는 2년분 재고 보유 완료 및 향후 상시 2년분 재고 보유 계획을 소개했다.중기 전략으로는 미국 판매 제품은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지 CMO(위탁생산) 파트너와 계약 완료를 전하고, 장기 전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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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BluEx-TM’, 美 FDA 승인 획득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는 ‘BluEx-TM’이 미국 식품의약품청(USFDA, 이하 FDA)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해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유통 전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6월 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각)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은 단순한 제품 인증을 넘어, 기존 유통방식에서 탈피해 시장 접근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BluEx-TM’은 자사의 제품인 PathLoc-TM의 새로운 버전으로 BluEx시리즈의 표면처리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BluEx-TM’을 기존 제품군과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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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준법의 달 맞아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특별강연 실시
지씨셀(대표 김재왕, 원성용)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지씨셀이 내부적으로 제정한 ‘준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내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강 연사로는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회장을 역임 중인 박재현 HM Company 상무가 초청됐다.박 상무는 ‘정보는 기억한다, 흔적은 말한다’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정보보안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보이지 않아도 남는 디지털 흔적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정보 추적 원리 ▲AI 기술 확산에 따른 신종 위협 ▲작은 실수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 사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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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세포외기질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 심포지엄 성료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 행사를 개최해 ‘엘라비에 리투오’ 등 주력 제품군의 경쟁력을 알렸다.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최근 에스테틱 의료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 Humedix Experts in Aesthetic Regeneration & Technolog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를 살폈다. 강연은 휴메딕스 제품들을 시술 사례 및 논문 등 학술 근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했다.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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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윤영훈 교수, 볼리비아 응급의료통제센터 설립 사업 수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본원 응급의학과 윤영훈 교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90억원 규모의 '볼리비아 오루로 주 응급의료통제센터(CCES-D) 설립 및 강화 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을 수주하며, 사업 총괄 책임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볼리비아 오루로 주에 응급의료통제센터를 구축하고, 현지 응급의료체계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다. 본 사업은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시범서비스 운영, 인력양성 등 응급의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프로젝트로, 윤 교수는 PMC 총괄로서 전체 사업의 기획·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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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간암 다학제통합진료 200례 돌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간암 다학제통합진료 시행 1년여 만에 200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암 다학제통합진료팀은 △권정현, 이순규 소화기내과 교수, △윤영철 간담췌외과 교수, △심동재, 김도영 영상의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 상태를 논의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간암은 환자마다 병기, 간 기능, 전신 상태 등이 달라 단일 진료과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치료 방향도 맞춤형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보호자도 진료에 함께 참여해 치료 방향과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할 수 있어, 치료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다.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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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역대 최대 매출” 주장에 콜마홀딩스 “시총·영업이익은 반의 반 토막”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가 최근 제기된 실적 부진 지적에 대해 단독대표 취임 후 첫해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반박하자 콜마홀딩스측은 윤여원 대표가 유리한 부분만 제시했다며 같은 기간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영업이익률은 폭락했다고 재반박에 나섰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일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과 미래전략 부재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에 윤여원 대표측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6,156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윤여원 대표가 단독대표로 취임한 첫 해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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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들 잇단 호평 '종근당' 2분기 제약사 관심도 1위…보령 2위 부상
종근당이 올 2분기 제약사 중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보령과 GC녹십자가 뒤를 이었다.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12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종근당(185750) △보령(003850) △GC녹십자(006280)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12894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 △JW중외제약(001060) △광동제약(009290) △일동제약(249420) △제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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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장유병원, 김해시서부보건소 ‘심뇌혈관 예방교육’ 특강 진행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4일 김해시서부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지역민 대상으로 '심뇌혈관 예방 식단관리'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통계청이 2024년에 발표한 2023년 기준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경남 23.3명, 부산 22.7명, 울산 22.6명 순으로 장유가 속한 경상남도가 가장 높아 지역 주민들의 예방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갑을장유병원 영양실 김태희 실장이 강사로 나서 혈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심뇌혈관 식단 관리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음식 선택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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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인공림프절로 동물실험서 림프절 재생 효과 확인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치료를 통해 림프부종으로 손상된 림프절을 침습적 수술 없이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 연구팀이 호남대학교 강효진 교수·동국대학교 이주희 교수와 협력해 인체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림프절을 모방한 세포틀(스캐폴드·Scaffold)로 제작하고, 이를 손상된 림프절에 이식하는 동물실험을 통해 림프절의 재생 효과를 관찰하는 데 성공하며 이같이 밝혔다.림프부종은 림프절이 손상되거나 절제된 뒤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팔, 다리 등이 붓는 만성 질환으로, 불편감이 크고 통증, 감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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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약물 투여 중단 길수록 턱뼈 괴사증 발생위험률 ↓"
골다공증 환자가 치과 치료 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투약을 일정 기간 중단하면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MRONJ)’의 발생 위험률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구강악안면외과 박정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 골다공증 환자 데이터 15만 명 이상을 분석해, 골다공증 주사제 투약 중단 기간과 MRONJ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확인했다.연구팀은 골다공증 약물 투여 기간을 다르게 설정한 네 개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A그룹은 90일 이하, B그룹은 91~180일, C그룹은 181~365일, D그룹은 365일 이상 약물 투여를 중단했다. 결과적으로 A그룹과 비교했을 때, B그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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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펭귄파스’ 제일파프 쿨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제일파프 쿨’ 제품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입점시키며, 전국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제일파프 쿨’ 5매입 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23개 점포 중 16곳에서 6월 15일부터 먼저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전 점포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유통 채널 확장은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일파프 쿨’은 1984년 처음 출시되어 4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대표 브랜드로, 시원한 사용감과 부드러운 접착력으로 ‘펭귄파스’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두툼한 냉습포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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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아시아 최대 규모 전자동 검사실(TLA) 시스템 도입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일 용인에 위치한 진단검사센터에서 혈액검사 전자동 검사실(Total Laboratory Automation, 이하 TLA) 시스템의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TLA 시스템은 검체 분류 및 분석부터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세계 최초로 2층에 걸쳐 연결된 수직 통합 시설로 브리지를 통해 서로 다른 층의 장비를 연결하고 통합하여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과 검체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검체를 지하에서 지상 검사실로 자동 이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검사실 인프라를 구현했다.이 시스템은 ‘검사실의 혁신(Lab + Innovation)’을 의미로 ‘래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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