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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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 ‘2025 얼룩말 캠페인’ 전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전 세계 약 7,000여 종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소리의 주인공이 일반적인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떠올려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가운데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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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황성호 대표,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 황성호 대표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5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기부자인 ㈜삼현 황성호 대표이사와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황성호 대표는 “미래의학을 위한 연구가 병을 가진 많은 환자들의 빛이 되어서 좋은 결실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이에 대해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삼현 황성호 대표님의 뜻에 따라 고려대의료원의 미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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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IRB 평가 인증 현판식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IRB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평가 현판식’을 개최했다.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주관하는 평가로 연구기관의 IRB 구성, 운영 절차, 실적 등 전반적인 윤리위원회의 역량을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준에 부합할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이대서울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위원회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과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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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 ‘펄스장절제술(PFA)’ 성공 도입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 기술인 ‘펄스장절제술(Pulse Field Ablation, 이하 PFA)’을 성공적으로 임상에 도입하고 연속적으로 시술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고주파나 냉각 방식과는 차별화된 이 신기술은 치료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부정맥 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PFA’는 고강도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조직 내 세포막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기술이다. 기존 고온(고주파)이나 극저온(냉각) 방식과 달리 식도, 신경, 혈관 등 주변의 비표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시술 안전성이 높고 회복 기간도 단축되는 장점을 갖는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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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건국대병원은 본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장)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환자 가족들이 정원을 가꾸고 식물을 관리하는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올해 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9.25%에 달하며,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유병률도 28.42%로 2016년(22.25%) 대비 6.17%p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소진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느슨한 가드닝'은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인지 자극, 신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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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위탁 운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한국형 방역·의료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고려대 의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과정’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GC녹십자의료재단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하며 교육과 병원 실습, 진단검사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과정은 고려대 의대가 보유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보건부 및 공공보건기관 소속 전문가들에게 ‘K-감염병 대응 모델’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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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대 우현구 교수팀, 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예측 AI 기술 개발
아주대의대 우현구 교수팀이 혈액 속 단백질 정보만으로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17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아주대의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와 아주대공대 산업공학과 신현정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으며, 아주대의대 생리학교실 박성홍 박사후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주현 연구원, 미국 펜실베니아대 이동기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 ‘PPIxGPN(Protein–Protein Interaction-based eXplainable Graph Propagational Network)’은 기존의 침습적이고 고비용인 뇌척수액 검사나 영상 기반 진단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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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AI 기반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 업무협약 체결
HLB글로벌이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교수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 사업에 착수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HLB글로벌 서울사무소에서 HLB글로벌과 데니스 홍 교수가 AI 기반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와 데니스 홍 교수 등이 참석했다.HLB글로벌은 데니스 홍 교수와 'K-의료·생활보조 로봇 브랜드 구축'이라는 큰 목표 아래, 재활 로봇과 근력 보조 슈트 등 '재활·운동 보조 로봇'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 실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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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 선정...“주력 제품군 경쟁력 향상”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에코랩(ECOLAB)에서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식을 열고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프로젝트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SK케미칼은 2018년부터 기존 운영중인 ‘SUPEX 추구상’과는 달리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창의성 ▲난이도 ▲기술가치 ▲완성도 ▲패기 등 총 5가지 항목을 심사해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올해의 연구원 시상식에서는 그간 한 개의 과제, 한 사람에게만 상을 수여하던 것과 달리 2개 팀, 총 4명에게 대상을, 1 개의 팀에 장려상을 수여하며 그 대상을 확대했다.올해의 연구원상 대상은 △기능소재 스카이펠(SKYPEL)·스카이본(SKY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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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ISTH 2025서 면역글로불린 혈전 연구 발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면역글로불린제제는 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투여 후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켜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5종의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4℃~25℃까지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점도를 측정했으며, 모든 제품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실온(25℃) 투여 시 점도 관련 위험을 낮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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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 ESG 모델 ‘모비케어 리프레시’ 출시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ESG를 실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의 재사용 리프레시 제품인 ‘모비케어 리프레시(mobiCARE REFRESH)’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연속 심전도 기기로, 19g라는 초경량 무게의 무선 제품으로 일상생활 중에도 장기간의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일반 심전도 검사 대비 최대 9일까지 측정이 가능해, 단시간 검사로는 발견이 어려운 심장 이상 신호를 포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모비케어 택배 회수 서비스 개시… 폐기물 줄이고,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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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세계 뇌의 날’...뇌전증, 치료로 충분히 일상생활 가능
매년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로, 세계신경과협회(WFN)가 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세계 뇌의 날을 맞아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가려진 질환 ‘뇌전증’에 대해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렸던 질환이다. 특정한 유발 요인이 없어도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으로, 뇌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면서 순간적인 전기신호 폭주가 발생해 운동, 감각, 의식, 정신기능 등에 이상이 나타난다.최윤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과거 정신질환으로 오인되거나 부정적 인식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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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펩 원료 공급 '류프로렐린', 완제품 식약처 허가
펩타이드 전문 기업 HLB펩이 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한 '류프로렐린'의 완제품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HLB펩의 우수한 펩타이드 생산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로, 향후 국내외 API 품목 확대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신호다.HLB펩은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식약처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충북 오송과 전남 장성에 위치한 두 개의 생산공장을 통해 고품질 펩타이드 API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허가받은 '류프로렐린'은 뇌하수체 성선자극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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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의사회 엘라노어 느와디노비 회장, 인천힘찬종합병원 공식 방문
세계여자의사회(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MWIA) 회장 엘라노어 느와디노비(Eleanor Nwadinobi) 박사가 7월 16일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성 건강 증진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행보로, 병원 측의 따뜻한 환영 속에 진행됐다.특히 이번 방문에는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과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이 직접 맞이하여, 세계 보건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여성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을 이끌며 국내는 물론 UAE 및 우즈베키스탄의 힘찬병원을 통해 세계인을 향한 의료를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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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생활건강,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선세럼’ 출시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인 일동생활건강(대표 한정수)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의 신제품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SPF50+, PA++++)은 물론, 미백과 주름 개선까지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3중 기능성 스킨 케어 제품이다.이 제품에는 일동제약그룹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이 반영된 유산균 발효물을 비롯해 순도 98%의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8종 등 피부 장벽과 수분 관리, 맑고 생기 있는 피부결을 위한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뿐만 아니라, △미백과 항산화를 고려한 비타민C 유도체 △피부 보습 및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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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조직 샘플 블록 자동화 시스템 ‘AutoTEC a120’ 국내 론칭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병리학 자동화 전문기업 ‘사쿠라 파인텍(Sakura Finetek)’의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국내에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AutoTEC a120’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전자동 연속 포매(embedding) 시스템으로 병리 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 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뜻한다. 질병 진단의 정확성과 직결되는 현미경 분석을 위해 조직을 일정한 두께로 절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시스템은 자동화 장치와 전용 케이스(Paraform Cassette)를 통해 조직 샘플의 정렬을 유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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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 의약품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GC녹십자는 2020년 배리셀라주의 국내 허가 이후, WHO PQ(Pre-qualification)를 획득했으며 현재 개별 국가 인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조달 기구 입찰과 개별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이다.이번 품목허가를 위해 GC녹십자는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최근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규제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수두백신은 소아 대상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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